집으로 가는 길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0월 31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볼로냐 라가치상 외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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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스페셜 맨션 수상작

집으로 가는 길

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권남희 옮김  비룡소 출판

밤을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두려워 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지친 하루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헤아려 주는 힐링이 되는 4세 그림책!!

힐링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의 표지를 보면 밤이 연상이 되는

깜깜한 표지에 아기토끼를 안고 가는 엄마토끼의 모습이 지친 하루를  뒤로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쉴 공간, 편안하고 아득한 공간인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따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씁쓸한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그 경계를 넘나들면서 힐링을 만낀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집으로 가는 길은 배드타임스토리로 잠들기전에 읽어주면서

아이 수면습관을 길러주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해요.

모두에게 찾아오는 밤~ 매일 똑같이 반복해서 찾아오는 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갔나봐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다본 건물의 창을 통해서 각기 저마다 밤을 보내는 방식이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어요.

오로지 홀로 맞이 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떠들썩하게 보내기도 해요.

고요하고 깊은밤 너머 새어 나오는 불빛들 사이로 보이는 창을 들여다보니

전화를 하는 사람, 파이를 굽는 사람, 조용히 홀로 쉬는 아저씨

오히려 밤이 더 바쁜 사람들이 있지요.

포근한 질감의 그림~ 4가지 색상중 흑백을 주로 사용하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편안함과 함께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해요.

모두에게 찾아 오는 밤~~ 하지만 모두에게 다른 것을 선사해주는 밤~

잘가라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와중~~

아기토끼 아빠가 마중을 나왔네요!

단란한 세가족의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다정스럽고 따스하기까지 하네요!

왠지 밤이 외롭지 않을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하루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누군가는 물에 몸을 푹 담그기도 하고

누군가는 책을 마저 읽기도 하겠죠…^^

밤이 되면 두려워 하는 아이에게~~~

밤은 두려운것이 아니라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다는것을

아기토끼의 시선을 통해서 하나하나 만나보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4세 힐링 그림책이라죠^^

4세 힐링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은 베드타임스토리로 밤을 두려워 하는 아이에게 두려워 하지 않게

편안함을 선사해줄뿐만 아니라 잔잔하고 고즈넉한 밤풍경을 통해서

따스함도 느낄 수 있으며 하루의 마감 밤을 글과 그림을 통해서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위로받을 수 있고 보듬어 주는 책이 아닌가 해요.

하루를 마감하면서 어두운 밤을 보내면서

잠시 잠깐의 여류로움과 함께 포근함과 따스함을 느끼면서 나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책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이 보아도 되는 책이 아닌가 해요.

지치고 힘들때 잠시 쉬고 싶을때 읽어도 좋고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자지 않을대…..수면습관 기를때 읽기 좋은 힐링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