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우리 율군이 9살이에요
그림만 있던 책을 보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제 글밥많은 이야기 흐름이 제법 긴~책을 보고 있어요
이 책은 절대 차례대로 읽으면 재미없습니닷!!!!
주인공의 운명을 내 손으로 쥐락펴락하며
모험기를 만들어가야 해요
마치 인생극장처럼~
책을 앞으로 한장한장 넘겨가며 보던 아이에게
이 책은 좀 새롭게 다가왔던 책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모험담이에요
도라도의 기밀문서 빼내 탈출하라~!
마치 내가 스파이가 된것처럼 상상하며
책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선택을 하는 주인공이되어 책과 함께 모험해요
지금은 2145년 미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도입부
기밀을 빼내 동료들과 돌아갈 이야기를 시작해요
행운을 빌어!!!!!
민첩한 스파이는 곧 나
내가 끌어가는 이야기에 뭔가
두근두근한 느낌
그림보다 글이 더많은 이야기지만
글밥의 양을 신경쓰지 않고 내용을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책속으로 이끄는 스토리의 흡인력이 있더라구요
아직 긴글의 스토리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이책이 리더가 되어줄 느낌
늘 책이 보여주는 스토리일뿐
스토리를 선택할수 없었던 이야기에
나의 선택이 더해진 순간
좀더 능동적으로 책을 보게되는 율군이에요
주인공의 운명을 가르게 되는
선택의 순간순간마다
처음엔 즉흥적이었던 율군
페이지를 넘겨 선택의 기로의 순간이 되면될수록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는 율군이었답니다.
선택의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보여주는 이야기
27번의 선택.27개의 결말
내가 주인공이란 생각에 주인공의 상황과
결말에 기분이 좋기도 나쁘기도 하던 율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