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추천]이해하기 힘든 분수와 소수를 재미있게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6년 7월 5일 | 정가 14,000원

수학이 어려워지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들 하죠.

초등1~2학년은 덧셈과 뺄셈인데

초3 이 되면 곱셈과 나눗셈이 등장하죠.

거기다 분수까지…

 

많은 아이들이 분수개념을 이해하는것을 어려워하더라구요.

우리집 아이들도 피자를 예로들면 잘 이해를 하는것같은데.

문제집을 풀면 피자는 모두 뱃속으로 사라지고 없나보더라구요. ㅜㅠ

좀더 재미있고 오래 기억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비룡소의 어스본코리아에서 멋진 책을 발견했어요.

초등3학녀이라고 해도 아직은 공부보다는 놀이가 더 재미있을 시기죠.

그리고 숫자들의 나열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진다거나. 세어보는 학습이 더 효과적이기도 해요.

그런 아이들의 특성을 살려서 플랩을 직접 손으로 열어보면서 분수와 소수의 개념을 확립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우선 어스본코리아란 어떤 책들을 만드는 곳인지 소개할께요.

 

★ Play & Learn! -어스본 오감발달 ACTIVITY BOOK

어스본의 책들은 오감을 발달시키는 색감과 뛰어난 디자인,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국 현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국 출판사들이 편집, 디자인을 외부에 발주하는 것에 반해 어스본은 Do it better!’ 신념으로 지난 42년간 모든 책들을 사내에서 만든다는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어스본은 영국의 출판사인데 책에 놀이를 합한 쳥태의 다양한 책들을 만들어내는 출판사랍니다.

비룡소와 같이해서 어스본 코리아에서 다양한 놀이북을 소개하고 있어요.

놀이북잉라고 하면 유아들의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어려운 수학개념을 재미있는 놀이와 결합한 어스본의 초등 영재 플랩북 분수와 소수는 너무 재미있어요.

책의 크기도 크고 두께도 두꺼워요.

플랩북이라서 보드북이다 보니 두께감이 있지만 하나하나 넘겨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더라구요.

목차부분도 재미있게 되어있죠.

처음부터 하나하나 봐도 되지만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먼저 봐도 되겠죠.

분수개념을 쉽게 설명하는데는 아무래도 피자가 쉬운가봐요.

영국의 책인데도 피자가 등장하네요.

어른들에게는 쉬운 개념이지만 아이들은 반의 개념과 1/2. 0.5가 같다는것을 잘 이해하지 못해요.

반복해서 보여준다면 쉽게 이해를 하겠지요.

단편적으로 반이 1/2 이다 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0.5도 같다는것을 알려줘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눈으로 한번 확인을 하고 손으로 플랩을 넘겨서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을 해요.

절반이라는 용어도 우리아이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을 하면서 수학문제집에서 만나면 당황을 하더라구요.

어른들에게는 쉬운 개념이지만 초등아이들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개념일수 있어요.

놀이처럼 반복해서 확인한다면 좀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요.

초등용 플랩북이라서 그런지 플랩이 조금 작아요.

내용도 조금 많이 담겨있구요.

 

처음에는 플랩을 하나하나 넘겨보는것이 어렵지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저만한 걱정이더라구요.

사실 울 공주님 요즘 3학년 수학을 복습하고 있는데. 소수에서 덜커덕 걸려서 요즘 힘들어했는데. 마침 이책을 만났어요.

자신이 조금 있는 분수 부분은 쉽게 넘어가고 소수 부분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인데 답을 말하고 자신있게 플랩을 넘기면 틀리는 경우도 있네요.

왜 틀렸는지 다시 한번씩 확인을 하면서 천천히 복습을 하고 있어요.

문제집을 많이 푸는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놀이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더 잘 이해를 하겠지요.

단순하게 플랩을 넘기기만 하면 재미가 없겠죠.

중간중간에 다른 형태의 놀이도 있어요.

옆으로 당기면 소수의 자리값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요.

분수와 소수. 곱셈과 나눗셈이 연결되는 부분을 같이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보고 연결도 해볼수 있어서 재미있어서 하더라구요.

 

수학문제집으로만 분수와 소수를 익히려고 하면 재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어스본코리아의 재미있는 놀이북을 통해서 수학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멋진 경험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