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노트르담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2월 23일 |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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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작!

15세기 파리의 모습과 종지기의 순수한 사랑을 세밀하게 그린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 파리의 노트르담>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는 순간,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었는데,

막상 책을 읽고 보니,

 중간에 읽다가 책을 덮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읽게 되면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책이여서

몇 시간에 걸쳐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프랑스 화가인 귀스타브 브리옹의 그림을 목판으로 찍어

1865년 에첼 출판사의 판본에 처음 삽입되었던 삽화들과 함께 보는

이야기라 신비의 중세 시대로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카지모도, 에스메럴다, 클로드 프롤로 부주교, 푀부스, 그랭구아르

그리고 집시여인을 너무나 싫어하고 증오하는 귀뒬수녀(자루수녀)

이들의 관계속에 들어나는 슬픔과 안타까움이

결말에 다가갈수록 더 짙어지니,

독자로서도 너무나 안타깝고,

피할 수 있으면, 이런 결말이 아니길 바라면서

속도를 높여 결말을 향해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에스메럴다와 카지모도와의 엇갈린 운명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였습니다.

귀뒬수녀가 왜 자루수녀로 불리게 됐는지….

귀뒬수녀가 에스메럴다의 엄마이겠다…

싶은 느낌이 들던 그때.

기다렸던 두 모녀의 상봉이 너무나 짧을 수 밖에 없어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딸인줄 모르고 그토록 증오하고 싫어했던 그녀의 마음이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사랑한다고.. 그리웠다고 말할 시간조차 넉넉치

않았고,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는 이야기기에

가슴이 먹먹해 졌습니다.

‘에스메럴다’는 ‘카지모도’를, ‘카지모도’는 ‘에스메럴다’를

죽음의 위기에서 서로를 구해주게 됩니다.

꼽추였지만 무척 건강했고, 안짱다리였지만 몸이 민첩했고,

귀가 들리지 않았지만 사나웠던 ‘카지모도’

이런 모습의 ‘카지모도’를 두려워하는 ‘에스메랄다’에게

들려주는 ‘카지모도’의 시는 자신의 모습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더 슬프게 들리는 시였습니다.

얼굴을 보지 말아요.

마음을 봐요, 아가씨.

잘생긴 젊을 남자들의 마음은 흉하기 쉽고,

그런 마음들은 사랑이 오래가지 못해요..<생략>

이 구절만 들어도 저는 ‘푀부스’가 ‘에스메럴다’를

생각하는 마음이 저렇지..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로드 포롤로 부주교가 에스메럴다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마음에 품고 탐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이 불행한 모든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에스메럴다는 푀부스를.

클로드 프롤로 부주교와 카지모도는 에스메럴다를.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얽히고 얽힌 인연들의 결말은 모두 슬픈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죽은 여인의 옆에서 죽음을 택한 ‘카지모도’

사람들이 둘을 떼어 내려 하는 순간,

남자의 송장을 그대로 먼지가 되어버렸다…는 문장에서는

그가 진정으로 사랑을 한 사람이였구나…싶은 마음이 들면서,

안타까운 결말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던

<파리의 노트르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