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스쿨 이번에 초등학교 가는 미투양이 재미나게 읽었던 만화책 한 권 소개해요
아직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했는데
만화로 자신감 왕따 폭력 등 엄마가 말해주기 민감한 부분을 재미나게 풀었더라고요
오늘은 사랑 이야기^^
우리 꼬맹이들이 처음으로 느껴보는 설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너만 보면 떨려
천근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님이 기획하여 만든 책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만화책
만나봐요
어떻게 해서 이 시리즈가 나왔는지 설명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도 좋은 선생님 만나서 친구들과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물론 이러게 차분히 읽어 내려갔던 이야기들이 조금이나마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말이죠
등장인물은 주인공 송준수, 유미소
도도희, 준휘, 석이, 찬우 한석이가 있어요
제 화 여자친구는 필요 없어
한참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을 멀리하거나 무시 비슷하게 할 때가 있다죠
나랑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여자는 앉아서 수다 떨고 놀고 남자는 운동을 한다 이렇기에 나뉜다 하면서 말이죠
그러기에 나랑 뛰어놀 수 있는 남자 친구만 좋다
여자는 필요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아이도 종종 생겨난다고 해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역시 동생이 남자 친구가 있는 걸 보고
왜 저런 게 필요할까라고 생각을 한다죠
하지만 말이 통하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이게 무슨 감정인지 생각해 보게 되고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 책을 기획하신 천근아 선생님의 토닥토닥 한마디
누군가를 좋아했을 때 나에게 나타나는 신체 변화 등 의사선생님의 과학적 이야기로 설명해 주세요
아이들은 이걸 보면서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이건 당연한 거구나 하고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겠죠
하지만 자기감정이 소중한 것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도 배우게 되고요
새로운 만화로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해주기도 해요
총 15가지의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아이는 이번 생일 선물로 전권을 다 받고 싶다고 하네요
새로운 만화책이 아이맘에 쏙 든 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