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후면 3학년이 되는 아들 2학년때까진 학교 공부에 크게 걱정이 없었는데 새로 받아 온 3학년 교과서를 보니 이제는 걱정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특히 수학은 1,2학년때와 비교해서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한 느낌… 그중에서도 분수는 3학년이 되면서 처음 다뤄지는 부분이라 아이라 더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음식을 나눠 먹을 때나 물건을 나눌 때 흔히 사용하는 개념인데도 문제로 주어지니 잘 알던 부분도 더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스본코리아]의 <초등 영재 플랩북 2 – 쉽고 재밌는 분수와 소수> 입니다. 초등 3학년 1학기 수학 교과와 연계된 내용으로 130개의 플랩을 열면서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분수와 소수> 완전 정복!!! 여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수학이 재미있는 놀이가 되니  어렵게만 느끼던 분수와 소수 개념도 훨씬 쉽고 편하게 익힐 수 있어요.

먼저 <분수의 개념>과 <분수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분자’와 ‘분모’의 용어 설명과 분수 읽기에 대한 개념을 그림을 통해서 상황을 만들어가며 설명을 해주니 훨씬 이해를 쉽게 합니다.

같은 양을 여러 분수로 표현하는 ‘동치분수’ 와 <분수의 분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분수의 비교> 파트에서는 ‘약분’과 ‘통분’ 의 개념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익혀보았습니다.

분수에 이어 <소수의 개념> 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분수에 비해 다소 더 어렵게 느껴지는 소수… 저희 아들은 특히 소수의 자릿값을 어려워하네요. 그래도 플랩을 열면서 천천히 읽어가다보니 처음보다는 훨씬 기본 개념의 이해가 좋아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차근차근 열심히 읽다보면 소수도 분수만큼 편하게 쓸 수 있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백분율의 개념> 익히기 입니다. 전체를 부분으로 나눌 때 사용할 수 있는 분수와 소수, 백분율을 한권의 책 안에서 서로 연관된 이야기로 풀어주니 아이들이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기에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익힌 분수와 소수, 백분율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보고 변환표까지 만들어보며 마무리합니다. 변화표를 완성할 수 있다면 분수와 소수는 ‘완전 정복!’ 한 거겠죠?….^^

분수와 소수를 한가지 상황에서 함께 알아보니 더욱 효고적으로 개념 이해가 되네요.

상황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이 자세하게 곁들어져 있어서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여려운 부분도 한결 쉽게 익힐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