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

 

 

지난번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인 [괜찮아 아저씨]를 재미있게 읽은터라

같은 대회 수상작인 마법식당도 너무 기대되었어요

표지에 그려진 등장인물들이 꼭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죠?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주인공 예빈이.

피아노 학원 갈 시간인데 배에서는 우르르쾅!

응가를 못한채 결국 학원으로 향하는 예빈이.

학원으로 가는 길에 못 보던 가게가 눈에 띄었네요.

바로 [마.법.식.당]

 

 

식당 안에 있던 요정 아줌마가 예빈이의 변비를 눈치채고,

변비를 싹 낫게 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알록달록 섬에 있는 황금 고구마를 먹으면 돼!”

요정 아줌마의 주문으로 바나나보트가 나타나고,

예빈이는 바나나보트를 타고 알록달록 섬으로 출발해요.

 

부드럽고 예쁜 똥이 나오게 해주는 바나나.

오래된 똥도 미끄르르 나오게 해주는 미역.

단단한 똥을 꽉 잡아서 끌고 나오는 시금치.

사과, 배추, 가지 등 변비에 좋은 음식들을 예빈이가 만나요!

 

 

그러다가 구마왕과 과자 백작이 싸우는 광경을 목격한 예빈이.

 

” 난 건강에 해로운 과자는 싫다고 했다! 썩 물러가라!”

” 깐깐하기는! 고구마로 만든 과자인데 해로울 게 뭐가 있소?”

 

결국 화가 난 과자 백작이 인스턴트 군대를 끌고 쳐들어왔어요.

 

 

그 때 나타난 쾌변 레인저스!

쾌변 레인저스는 저마다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으로 인스턴트 군대를 무찔러요!

승리를 축하하는 파티. 식탁 한가운데 예빈이가 애타게 찾던 황금 고구마가 있었어요.

 

 

 

드디어 배에서 신호가 온 예빈이!

화장실에서 예쁜 황금똥을 누었네요

 

과자 백작, 인스턴트 군대, 쾌변 레인저스..

아이들이과 읽으면서 빵빵 터졌어요!

평소 편식을 하는 아이린도 마법식당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 많은가봐요.

“엄마, 진짜 사과 먹으면 똥이 잘 나와?”

“나 가지 좋아하는데, 가지 많이 먹으면 좋은거네??”

 

이제 유치원에서도 제일 형님반이 되니 몸에 좋은 음식 골고루 먹기로 약속하고!

책과 함께 들어있던 스티커 붙이기를 해보았어요~

직접 마법식당을 꾸며보는 시간

 

 

언니가 어떻게 붙이는지 힐끔힐끔 보다가..

언니에게 자리 밀려서 갈 곳 잃은 에일린을 위해 스케치북에 테이블 하나 그려줬더니..

그 테이블에 한상 거하게 차리네요^^

 

 

편식하는 아이, 변비가 있는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함께 알려줄 수 있는 [마법식당].

아이들과 읽어보세요^^

 

* 위 도서는 서평단 활동을 위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 린린M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