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고전명작 행복,배려,사랑 그림책!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2월 7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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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 너무 많아!
작가
루이스 슬로보드킨, 플…
출판
비룡소
발매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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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행복, 배려, 사랑이라는 3종 세트 녀석은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인성을 채워주기에 필수인 요소들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따뜻한 그림책 많이 읽혀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랍니다.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받은 루이스 슬로보드킨의 고전 명작이란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그 유명한 상을 2개나 받을 만큼 첫 표지를 보는 순간 기대가 되더라고요!!

행복,배려,사랑 이야기 그럼 시작해볼까요?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함께 읽기도 했고

아이 스스로 읽는 큰 아이는 따뜻한 감성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러스트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따뜻한 색채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쌍둥이 네드와 도니의 이야기로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재미난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장갑 한 짝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쌍둥이네 집에 장갑을 찾아서 갖다 주면서
빨간 벙어리장갑은 쌓이게 되고….

여기서 학교 선생님, 집배원 아저씨, 청소부, 우유 배달부 등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면서
아이는 마을공동체의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더불어 얻게 되지요.

사실 이웃이라고 하면 이렇게 따뜻하게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최고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도 그런 모습을 책을 통해서 이웃이라는 개념을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 그림에서 보면 많은 동네 이웃사람들이 빨간 벙어리장갑을 들고

쌍둥이네집에 가져가 주는 풍경인데요~~~

굉장히 정감 가지 않나요?

우리한테 있어요!라고 뒷마당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았어요.

빨간 벙어리장갑 잃어버리셨나요?

집 현관에는 알림판을 붙이고요!!

다시 이웃들은 잃어버린 빨강 장갑을 찾으러 쌍둥이네 집으로 오게 되고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 남은 빨간 벙어리장갑이 외로워 보여 쌍둥이 형제는

빨간 벙어리장갑을 외롭지 않게 겨울옷이랑 털 모자와 함께 서랍에 넣으면서
이 이야기는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갑이 너무 많아!> 그림 동화책에서는 이웃 간의 행복, 배려, 사랑을 따뜻하게

빨간 벙어리장갑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그 여운이 참 오래 남는데요~~~

저희 집에도 빨리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그런 날이 되기를~~~~~~~
새 학기 맞이로 큰 녀석과 작은 녀석에게 함께 읽어주기에 좋았던
그런 그림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