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이 너무 많아! 행복, 배려, 사랑을 배우는 이야기!!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2월 7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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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 상과 칼데콧 상 받은

루이스 슬로보드킨의 고전 명작! ‘장갑이 너무 많아!’를 만나보았답니다!

책 표지부터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지며 겨울인 지금

특히나 잘 어울리는 그림책인듯 해요~

<비룡소> 장갑이 너무 많아!

꽁꽁 얼어붙은 우리 마음을 녹여 줄 행복, 배려, 사랑의 이야기!

네드와 도니는 쌍둥이랍니다.

어느 날 쌍둥이의 엄마와 아빠가 여행을 가게 되어,

할머니가 대신 쌍둥이와 함께 지내러 집에 왔어요.

겨울엔 몹씨 추운곳이기에 할머니는 항상 빨간 벙어리 장갑을 챙겨주세요.

그러던 어느날, 도니가 빨간 벙어리 장갑  한 짝을 잃어버렸어요.

다행히 잃어버렸던 빨간 장갑을 바로 찾게되었어요.

그런데..

쌍둥이와 할머니에게 신기한 일이 벌어진답니다.

 마을 친구, 이웃분들이 도니의 장갑과 같은 빨간 벙어리 장갑을

쌍둥이네 집에 갖다줘요.

빨간 벙어리 장갑을 보기만 하면 쌍둥이네 집에 갖다 주었어요.

여행에서 돌아온 부모님의 선물까지도 ‘빨간 벙어리장갑’ 이였어요 ㅎㅎ

 할머니가 쌍둥이 방의 서랍장을 열자

와르르, 툭, 툭, 툭툭툭, 툭툭툭 툭툭툭~♪

빨간 벙어리장갑들이 모조리 튀어나왔어요.

책을 읽어주는 릴리가 실감나게 효과음까지 넣어 읽어주어 신났어요!

쌍둥이네는 많은 장갑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어요.

‘빨간 벙어리장갑 잃어버리셨나요? 우리한테 있어요.’

라고 쓰고 집 현관에 알림판을 붙였어요.

벙어리장갑을 뒷마당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은 쌍둥이네!

빨간 벙어리장갑이 몇개나 되는지 궁금한 수지양이 세고있어요!

옆에서 잘 세는지 확인하는 릴리양~

24개가 있다고 수지양이 말하자 옆에서 릴리양이 24개니깐 12명이

낄수 있겠다고 하면서..  잃어버린 장갑 주인이 이미 다른 장갑을 샀을수도 있다며

안찾아가면 아름다운가게에 갖다주면 좋겠다고 했어요.

1학년 수업시간에 시장놀이를 했는데 남는 물건은 선생님께서 갖고 오신

물건과 함께 아름다운가게에 갖다드린다고 하셨다고 말이에요.

온 동네 이웃들이 잃어버린 벙어리 장갑을 찾으려고

쌍둥이네 집에 왔다 갔어요.

이 장면을 읽어 주던 릴리가 아름다운가게에 안갖다줘도 되네~

하면서 씨익 웃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겨울이 가고 봄이왔어요.

마지막 남은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만 홀로 팔랑거렸어요.

쌍둥이는 한 짝 남은 벙어리 장갑이 외로워 보인다며 집 안으로 옮겨주었어요.

이야기가 여기서 끝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책 읽고  장갑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벙어리 장갑 대신 손가락 장갑으로~

내가 끼고 싶은 장갑 ~ 또는 친구에게 선물로 주고싶은 장갑 꾸미기!! 를 해보았답니다!!

유성매직으로 본인들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어요~

역시나 수지양은 밑그림도 안그리고 바로 과감하게 그려나가고~

꼼꼼한 릴리양은 뭘그린지 어떻게 꾸밀지까지 모두 생각한 후에 그려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사랑하는 릴리양의 그림은 역시나~ ㅎㅎ

완성~!!

라이언은 엄마가~ 네오는 릴리가~

수지양은 무지개, 튤립, 꽃, 하트, 리본 장식의 컬러풀한 장갑을 꾸몄어요.

 악수도 하고 하이파이브도하며 좋아하네요 ^^

갑자기 장갑을 여기저기서 꺼내 갖고 와서 놀기 시작하는 아이들~

마당이 없기에 거실에서 집게로 책에서 처럼 해보자며

릴리가 매직으로 글씨를 쓰고 같이 장갑을 매달았어요~

그리고 서로 집주인과 마을주민으로 역할을 바꾸며

자신이 원하는 장갑을 고르고 본인들이 잃어버린 장갑 찾으러 왔다며 놀았어요 ㅎㅎ

릴리양은 큰장갑 우리 아빠가 잃어버린 동물장갑이라며 찾으러왔다고 하고

수지양은 내가 잃어버린 토끼 장갑 여기있었네~ 하면서 찾아갔어요 ㅎㅎ

방학동안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실컷보느라 극장나들이와

 텔레비전 실컷보기 바빠서~ ㅎㅎ 책읽고  오랫만에 독서록을  썼네요.

장갑꾸미기가 정말 재밌었다며 오늘 방과후 수업가는데 빨간색이 들어간

벙어리장갑을 골라 오랫만에 끼고갔어요~  집에 올때는 덥다며 가방에 넣고 왔네요 ㅎㅎ

‘장갑이 너무 많아’ 책 덕분에 아름다운가게 얘기도 나누고

우리 옆집분이 두부랑 콩국을 주셔서 맛있는 콩국수랑 두부요리 해먹은얘기도 하고

릴리가 이웃에게 피해가지 않게 밖에 나갈때 걸음거리 쿵쾅거리지 말고

살살 걸으라며 수지양에게 얘기하는 모습도 흐뭇했답니다.

장갑 잃어버리셨나요?

우리 집에서 찾아가세요 ♡

마지막 장면까지 참으로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림도 내용도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고 우리 아이들과 재밌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