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호러특급 6.죽음을 부르는 광대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7년 1월 31일 | 정가 9,000원
무서우면서도 한번 읽으면 빠져서 읽게되는 구스범스 시리즈…
이번에 만난 책은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6.죽음을 부르는 광대 이야기네요.
기대감에 책포장을 뜯고 겉표지를 본 저희 딸이 너무 무섭다고 겁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읽어보고 읽으라했더니 안심하더라구요.
이야기는 천방지축 레이 고든이라는 아이가 서커스단을 몰래 구경가려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요. 서커스단에 숨어 들어가려는 모습이 은근 웃기더라구요.결국 들어가 구경은 못했지만 광대로부터 광대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요. 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가 계속 광대거리가 무엇일까 궁금해하면서 이 이야기에 빠지게된다하더라구요.
레이는 여름방학때 광대인 삼촌의 초대로 삼촌이 있는 서커스단에 가게되요.
저희 아이는 우스꽝스러우면서 무섭게 만드는 광대에 모습에 웃다가 섬뜩하다 한다네요. 사실 전 계속 섬뜩한 느낌이 들었어요. 책 내용에 빠질수록 뭔가있을꺼라는 무서움이… 아이보다 제가 더 빠져서 읽었나봐요.
그리고 킬러삼촌광대의 모습과 여러 다른 광대의 모습들이 나오고 그런 광대들과 무서운 느낌의 서커스단장인 하하단장이 등장하네요. 그리고 레이의 숙소 옆집에 레이또래의 여자친구인 칼을 다루는 광대 칼잡이 디에나를 만나게되요.친구라는 생각에 서커스단이 이상하다는 느낀점과 하하단장의 무서움에 대해 말하지만 디에나는 하하단장의 딸이었어요.
그리고 레이에게 벌어진 불길한 징조들… 묘하게 벌어서지는 사건에 빠져들어요. 더욱이 믿고있던 킬러광대 삼촌이 테오삼촌이 아니었어요. 헉 ㅠㅠ 완전 반전
삼촌을 찾고 자신의 룸메이트까지 찾기위해 광대거리로 가야겠다 마음먹은 레이… 광대거리로 갈수 있는 수조에 빠지기 위해 레이는 디애나에게 도와달라 요청하고, 말리던 디애나 마저 레이를 혼자보낼수없어 같이 광대거리로 가네요. 정말 흥미진진하게 내용에 이끌려가는 느낌을 받으실꺼에요. 아이도 점점 빠져든다고…ㅋㅋ
드디어 광대거리에 가고되고, 광대거리호텔인 광대감옥에서 테오삼촌을 만나게 되네요.그리고 새로 등장하는 위협자로부터 어떻게 광대거리에서 레오와 함께 광대들이 나오게 되는지 다소 황당하지만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요.
구스범스 시리즈처럼 끝까지 빨려들어가는 전개와  마지막의 섬뜩함…ㅎㅎ 이 맛에 구스범스를 보는거같네요. 저희 아이 계속 무섭다면서도 궁금해서 책을 계속 보는 모습이 넘 웃겼어요. 계속 상상하게 만드는 구스범스…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 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