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휘리릭! 짜릿한 모험!! 마법의 시간여행 54, 초등추천도서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2월 30일 | 정가 7,500원

책 속으로 휘리릭! 짜릿한 모험!!

마법의 시간여행 54 알래스카의 썰매 개 발토

초등 추천도서

 

와우~!!! <마법의 시간여행> 신간이 꽤 오랜만에 나왔어요

54권이 나오기를 오래 기다렸기에 반가움이 더하네요 ^^*

이번에는 1925년 2월의 알래스카로 모험을 떠나요!!

가자. 책 속의 세계로! 주문만 외우면 책 속으로 휘리릭~

마법의 시간여행 54, 알래스카의 썰매 개 발토  

메리 폽 어즈번 지음 / 노은정 옮김

비룡소

공룡, 바이킹, 우주, 사막, 남극……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드는 짜릿한 모험 속에

쉽게 배우는 사회, 과학, 역사 이야기!!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1925년의 알래스카는 지금 하고 많이 다르겠죠?

오늘은 2017년 3월 1일.. 제98주년 삼일절입니다

민족이 하나 되어 독립 만세를 외치던 3.1 운동이 1919년에 일어났어요

이제 1925년의 알래스카는 어땠을지 대충 감이 오죠? ^^

1800년대 말,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땅을 사들였고,

1925년은 알래스카가 미국의 주가 되기 전이랍니다

그리고 1925년의 비행기는 조종석에 지붕이 없을 때라네요 ^^;;

(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ㅎㅎ)

잭과 애니 남매가 1925년의 알래스카에 가서 할 일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래요

심장이 두근두근!! 가슴이 설레지 않나요?

잭과 애니와 함께 알래스카로 <마법의 시간여행> 을 떠나봐요~

깜짝깜짝 모험에 가슴이 콩콩!!

흥미로운 발견에 공부가 쏙쏙!!

만두군도 <마법의 시간여행> 알래스카 편이 아주 재밌었대요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쳤다네요 ^^

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를 읽어보면..

잭과 애니 남매가 어떻게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가 잘 나와있어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꼭 1권부터 읽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관심 있는 주제만 골라 읽어도 이 부분만 읽어보면 이해가 되지요 ^^

② 마법의 금가루와 마법의 별가루가 든 마법 상자를 얻어

1925년의 알래스카로 오게 된 잭과 애니!!

그들이 도착한 곳은 ‘놈’ 이라는 이름의 마을이었어요

하지만 마을은 텅텅 비어있었죠 길에는 눈과 얼음 더미들 뿐이었어요

오 맙소사.. 잭과 애니가 찾아간 1925년 알래스카의 ‘놈’ 에는

‘디프테리아’ 라는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했어요

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는 아주 무서운 전염병이에요

지금은 DTaP 라고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아 병을 예방하지만

예전에는 전염병 예방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도 않았고,

병에 걸렸을 때 약을 제때 못 써서 죽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잭과 애니가 1925년의 알래스카에 와서 만난 ‘오키’ 라는 원주민 소년의

엄마와 여동생도 디프테리아에 걸려 병원에 있어요

바다가 얼어붙어 약을 배로 실어 오는 것은 불가능하고,

영하 40도~45도의 날씨에 비행기가 뜨는 것도 불가능해요

아까도 말했듯이 1925년의 비행기는 지붕이 없어 조종사는 얼어 죽을 거예요

겨울이라 길이 다 가로막혀서 자동차로 약을 운반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약을 실어 올 방법은 딱 하나!! 개 썰매뿐이죠

그래서 용감한 개 썰매꾼인 머셔들과 머셔의 개들이 목숨을 걸고

‘놈’ 마을을 향해 먼 길을 릴레이로 달려 특효약을 실어 나르는 중인데

북극에서 엄청난 눈 폭풍이 몰려오고 있는, 험악한 날씨 때문에

약이 제때 도착할 수 있을지 장담을 할 수가 없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에요

③ 잭과 애니는 마법의 금가루를 이용해 개 썰매 경주 챔피언이 되어

약이 무사히 놈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해요

④ 잭과 애니는 눈 폭풍과 동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개 썰매를 달려

약을 싣고 오는 ‘군나르 카센’ 과 그의 대장 개인 ‘발토’ 를 만나고

디프테리아 혈청 전달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놈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약을 운반하기 위해서

닷새하고 한나절 동안 20명의 머셔 (개 썰매꾼) 들이

160 마리가 넘는 썰매 개를 데리고 번갈아 달렸어요

총 이동 거리는 1,100 킬로미터 정도 된답니다

음.. 이렇게 숫자로만 보면 거리가 얼마큼인지 쉽게 와 닿지가 않죠 ㅎㅎ

서울~부산 간 거리가 대략 400 Km 이니.. 거의 세 배.. 어마무시하네요

놈까지 디프테리아 치료약을 개 썰매 릴레이로 실어 나를 때

활약했던 머셔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레온하드 세팔라’ 예요

레온하드 세팔라는 자신의 대장 개 ‘토고’ 와 썰매 개들의 도움을 받아

약을 싣고 가장 먼 거리를 달렸어요

‘군나르 카센’ 과 그의 대장 개인 ‘발토’ 는 개 썰매 릴레이의

맨 마지막 구간을 달렸기 때문에 대중에게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어요

잭과 애니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발토’ 의 동상을 본 적이 있다고 해서

실제로 발토의 동상이 있는지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는데..

우와.. 진짜 발토의 동상이 나오네요 ^^*

그러고 보니 책 앞쪽과 뒤쪽에 나온 발토의 그림은

뉴욕 센트럴 파크에 있는 발토의 동상과 똑같네요 ^^

뉴욕 센트럴 파크에 직접 가보진 못 해도

이렇게 발토의 동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느낌이 확 다르네요

사람의 동상이 아닌 개의 동상이 있다는 것도 인상 깊어요~

썰매 개들의 놀라운 능력과 용기, 강인함을 인정받았다는 느낌? ^^

<마법의 시간여행> 54권 알래스카 편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다이나믹한 이야기가 완성되었지만

그 속에 ‘모든 동물들이 다 선물이다’ 라는 메시지도 담겨 있어 좋아요

용맹하고 힘이 좋은 썰매 개들 덕분에 약을 운반할 수 있었고,

디프테리아 약은 말의 피 (혈청) 으로 만들어졌으며,

알래스카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서 동물의 털가죽 외투를 입었으며,

추운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우유와 음식들..

모두 동물들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것들이기에

알래스카 사람들은 동물을 진심으로 귀하게 여겼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사람, 땅, 동물, 바다, 공기… 우리는 다 서로 이어져 있으므로

모든 게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마법의 시간여행 54, 알래스카의 썰매 개 발토> 책을 읽고

만두군과 독후 활동을 해봤어요

일이 일어난 순서대로 정리하고 그걸 6컷 만화로 요약해봤답니다 ^^

1. 잭과 애니가 1925년 알래스카 놈에 갔다.

2. 그때는 놈에 전염병 (디프테리아) 이 돌았을 때다.

3. 눈 폭풍 때문에 약이 제때 도착하기 힘들어서 잭과 애니는 금가루 이용해

개 썰매 챔피언이 되어 약을 실은 개 썰매를 도와주러 간다.

4. 결국 무사히 약이 도착했고, 잭과 애니는 은가루로

사람들이 잭과 애니가 한 일을 잊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아.. 잭과 애니가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 데 쓴 것은 마법의 ‘별가루’ 인데 ㅋ

금가루가 나오니 당연히 ‘은가루’ 겠지 생각하고 적었네요 ㅋㅋㅋ

내용도 잘 요약해서 6컷 만화로 재밌게 잘 그렸네요 ^^

채소 장수도 아니고 “싱싱한 약이 왔어요.” 라니 ㅋㅋ

이래 봬도 만두군 장래 희망이 웹툰 작가랍니다.. ^^;;

아!! 그리고 힘든 모험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아이들에게

멀린 할아버지와 모건 할머니가 주신 선물이 있어요 ^^*

어떤 선물인지는 책을 읽고 직접 확인해보세요 오키도키,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