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추천도서] 구스범스 호러특급 – 6. 죽음을 부르는 광대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7년 1월 31일 | 정가 9,000원

1992년 출간 후 30여 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 텔레비전 시르즈로 제작되어 3년동안 방송되었으며

최근 영화로도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한 [구스범스 시리즈] !!

큰 아이와 함께 [구스범스]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이라니 그 인기가 더욱 실감이 나는것 같아요.

 

이번에는 구스범스 호러특급 중 6번째 이야기

[죽음을 부르는 광대] 이야기를 만나 보았어요.

고릴라박스 / 구스범스 - 6. 죽음을 부르는 광대  

표지부터 정말 무시무시 하지요?

둘째는 이 책 버리라고… 너무 무섭다고… ㅎㅎ

표정도 무시무시한데 머리에 피 뭍은 도끼까지 꽂혀있으니

호러특급이라는 제목에 딱 걸맞는것 같아요.

올해 열두살 주인공 레이는 별명이 레이저 총이에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성격 때문에 부모님 마저도 레이저 총이라고 부르지요.

과학 숙제 주제를 정하기 위해 친구 헤더를 끌고 서커스에 몰래 숨어들어가는 레이

하지만 성공을 못하고 집으로 오게 되지요.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온 레이는 삼촌이 보내준 초대장을 받게 되어요.

사실 레이 삼촌은 바로 서커스단의 광대랍니다.

삼촌이 일하고 있는 서커스단에서 여름 방학 동안 지낼 수 있다는 허락을 받은 레이는

곧장 삼촌에게 달려가는데요…

삼촌의 광대 역할은 머리에 도끼가 꽂힌 광대 ‘킬러’랍니다.

내가 왜 킬러라고 불ㄹ리는지 알아? 죽이거든!

내 농담이 관객을 죽이지!

난 사람들을 죽여!

삼촌의 이야기가 어딘지 모르게 섬칫하기는 하지만

이 곳에서는 전부 장난이라는 말에 레이는 아~~ 하고 안심을 하지요.

하지만 삼촌의 뒷 말이 뭔가 깨름직한데요…

사람들을 계속 웃겨야 해. 안그러면 광대 거리로 끌려간단다…

과연 광대 거리가 무엇일까요?

새로운 희생자가 왔군!

꼬마야, 넌 끝났어! 죽은 목숨이야! 하하하!

늘 장난이라고 말하며 우스개소릴 하는 광대들이지만

그 농담들이 이제는 그저 우스운 말로만 들리지 않는건 왜 일까요?

하나하나 듣고 있으면 소름이 끼친다는…

난 네가 누군지 알아

넌 다음 희생자야

섬뜩한 이야기를 들은 레이

그리고 레이를 향해 날아든 칼, 수조 밑으로 빨려 들어가 사라진 광대,

계단에 걸린 밧줄, 살려줘 라고 말하며 사라진 핑퐁

서커스단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섬뜩함 그 자체네요.

그러던 중 삼촌인줄 알았던 ‘킬러’가 사실은 삼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레이!

삼촌은 광대 대장인 하하 단장의 명령으로 ‘광대 거리’로 갔다고 하는데요…

삼촌을 찾아 ‘광대 거리’로 간 레이는

과연 삼촌을 찾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책 한권을 들자 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푹 빠져 읽은

[구스범스 호러특급 - 6. 죽음을 부르는 광대]

섬뜩한 말들을 읽어내려 가면서도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계속 보고 싶은건 왜 일까요? ㅎㅎ

호러라는 장르가 주는 매력을 한껏 살려

보는 내내 실감나면서도 흥미진진했답니다.

구스범스 호러특급의 다른 시리즈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