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나온 변신돼지 책이지요!
얼마전에 변신돼지 책을 아이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저희 집에 한권이 더 생기게 되었답니다. ^^
그래서 친구에게 책을 선물해 주려고 하는데 아직 전달은 못해주었네요.
책이 집에 도착한 날
아이가 이 책을 보자마자 집어들고 후다닥 읽어내려갔네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킨 변신 돼지지요!!
책 표지를 보면 요상하게 생긴 변신 돼지의 모습과
놀라 자빠지는 찬이 가족들이 모습이 참 재미있는거 같아요.
표정이랑 서있는 모습까지 정말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네요.
더군다나 이 책은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네요.
어떤 내용일지 너무나 궁금해지더라고요.
초등학생이 되니 요새는 제법 글밥이 있는 글도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더라고요.
그 전에는 그림과 짧은 글들이 있는 책을 보더니
요새는 그림보다는 내용이 재미있으면 글이 많아서 잘 읽는답니다.
찬이네 집에 있던 토끼가 사라지고 돼지가 나타났어요!
찬이네 가족 표정좀 보세요. ㅋㅋ
저희 아이 표정가 저한테
엄마!! 이 돼지는 무엇이로든지 변하는 돼지야~~ 라고 말하는데
그때 표정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
아이는 변신 돼지가 너무나 재미있는지 읽으면서 연이 우와~~ 우와~~ 를 연발했거든요. ^^:;;
엄마는 돼지는 절대 키울 수 없다며 동물편한 세상으로 돌려보내고
강아지를 데려오는데요.
강아지, 햄스터 모두모두 돼지로 변해 버리지요.
찬이네 가족들은 결국 동물들이 10일이 되었을때 돼지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엄마는 햄스터 푸딩까지 돼지로 변하면 그냥 돼지를 키운다고약속을 했었는데요.
찬이네 집에 어떤 마법이 걸려 있길래 집에 오는 동물들이 다 돼지로 변하게 되는건지. ㅋㅋ
결국 찬이네 가족들은 세마리 돼지들을 다 데려와 키우게되요.
아파트에서 돼지를 키울수는 없기에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지요.
이사를 가게 된 곳에서 이웃 주민이 하는말이 가족들끼리 너무나 닮았다고 하네요~
찬이네 가족뿐아니라 키우고있는 돼지들까지도 말이죠.
잘 챙겨주고 화목하게 지내니 닮아가는거 같아요. ^^
아들이 자기는 절대로 돼지로 변하지 않는다면서 책을 재미있게 읽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마법이 걸려 돼지로 변할까봐 걱정이 됐던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