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돼지
박주혜 글/ 이갑규 그림
비룡소(출판사)
유괘하게 생긴 찬이네 가족들 모습과 함께
목차~~보여줍니다~
목차만 봐도 전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완동물로 늙은토끼 달콤이를 처음 기르게 된 찬이네..
글쎄…며칠이 지났는데…
토끼가 돼지로 변한거죠~
색깔이나 보여지는 이미지는 전에 기르던 토끼와 닮은..
두번째 애완동물은 강아지~
어느 날 새벽 집에 나타난 돼지 때문에 찬이네 가족은 혼란에 빠진다.
동물편한세상’에서 사온 늙은 토끼 달콤이가 사라지고 돼지가 나타난 것.
찬이는 달콤이가 돼지로 변신한 것이라고 추리하지만
어쨌든 돼지를 끔찍이 싫어하는 엄마는 돼지를 키울 수 없다며
‘동물편한세상’에 가 강아지로 바꿔온다.
그러나 강아지 ‘통닭’이도 데려온 지 열흘째 되는 날 돼지로 변해 버리고,
또 그다음에 데려온 햄스터 ‘푸딩’ 역시 돼지로 변한다.
찬이네 가족에게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 걸까.
책을 읽어요~
변신 돼지 책이 재미 있어
몇번씩 반복해서 읽는 딸아이 모습이에요~
저희 딸아이는 추리하는 내용의 책들을 좋아한답니다.
저희 집 공주와 책 읽고 마주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먹는거 좋아하는 울 공주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외모에 대한 걸로 그사람을 평가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면서
살며시 넘어갔어요.깊이있는 이야기는 모를것 같아서..
하나~ 동물들을 키운다면 넌 어떤 동물이 좋겠니?
엄마 난 동물들 중에는 토끼가 좋다네요~~
토끼는 귀여울것 같고…응가도 이쁘다면서 ㅋㅋ
하나~ 너가 키우는 토끼라 며칠뒤 돼지로 변한다면?
저는 돼지로 변해도
바꾸지 않고…오래 도록 키우고 싶어요~
한번 준 정때문에…다른 동물은 싫다네요~
아무도 사가지 않은 늙은 토끼, 버려진 강아지와 햄스터를 따뜻하게
돌봐주는 찬이네 가족은 넉넉한 외모만큼이나 마음이 넉넉하다.
찬이네 가족이 주위 사람들은 신경 쓰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을 즐기는 화목한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기 바라는 마음은
‘돼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시선까지 바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