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골키와 함께 하늘을 나는 모험을 시작해봐요. 하늘을 나는 마법약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2월 24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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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그림동화 109

뉴욕 타임즈 베스트 그림책 선정도서

하늘을 나는 마법약

글.그림 윌리엄 스타이그 / 김영진 옮김

 하늘을 나는 마법약 이라니 너무 재미있는 모험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법약을 들고 하늘을 날고 있는 개구리는 골키랍니다.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해보니 무서울 것 같기도 하지만

신날 것도 같아요.

골키와 함께 신기한 모험을 떠나봐요~

 

골키는 엄마 아빠가 외출을 하자

부엌으로 후다닥 달려가서 하늘을 나는 마법약을 만들기 시작해요.

닭고기 국물, 홍차, 식초 등을 넣고

엄마가 엄청 아끼고 비싼 장미향수까지 몽땅 넣었어요.

글밥이 좀 많긴 하지만

그림과 함께 천천히 읽다보면 골키의 행동들이 상상이 되고

그림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요.

 

“오가 루가 옹가 우가, 오가 루가 옹가 우가..”

주문을 외워요.

골키를 땅에 꼭 붙잡고 있던 그 무엇인가가 골키를 놓아주었고

골키는 몸이 두둥실 떠올랐어요.

하늘을 나는 골키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사람들을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마법의 약을 한방울씩 떨어뜨리니 골키는 조금씩 땅으로 내려왔고

코끼리 바위 위에 안전하게 내려앉았어요.

마지막 방울을 코끼리 바위 위로 톡 떨어뜨니리 코끼리 바위가 진짜 코끼리로 변했어요.

엄마 아빠는 골키를 엄청 찾아 헤맸어요.

코끼리를 타고 온 골키는 부모님에게 코끼리 바위가 코끼리가 변했다고 얘기했지만 믿지 않으셨지요.

그래서 바위가 있는 곳으로 직접 가보기로 했어요.

부모님은 코끼리 바위가 있던 곳으로 가서

움푹 팬 구멍 한 번, 코끼리 한번 계속 그렇게 번갈아 보며,

커다란 입을 헤 벌린 채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요.

8살 알콩이도 재미난 이야기라며 단숨에 책을 읽었어요.

하늘을 난다니 너무 신나겠다고 하고

코끼리 바위가 코끼리로 변하는 모습에서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길러주는 재미난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