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회 추천도서★ 사회는 쉽다!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시리즈 사회는 쉽다! 1 | 김서윤 | 그림 이고은
연령 9~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8월 17일 | 정가 10,000원

초등 사회 추천도서

사회는 쉽다!

1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

김서윤 글, 이고은 그림 / 비룡소​

현직 ​대통령 탄핵부터 나라가 시끌시끌하니 초등 4학년인 쩡양에게도

우리나라의 사회에 관한 궁금증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답니다.


​​얼마 전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는 대통령 후보의 조건이라던지

선거법, 선거운동, 투표 자격 등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부었어요.

스스로 뉴스와 신문도 챙겨보고 관련 책도 찾아 보는 열정까지 ㅋㅋㅋ

그러던 중 만나보게 된 사회는 쉽다 1권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쩡양에게 요즘 가장 사랑받고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확 끌어줄 만화로 시작을 하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반장 선거에 관한 내용을 예로 들어 이야기한 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답니다.

대통령 후보자의 조건,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인 선거 운동,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하는 약속인 공약

쉽고 재미있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네요.

이번 대통령 후보자들의 선거운동과 공약들을 비교해보면서 책을 보니 이해도 재미도 두 배~

대통령 후보들이 하는 공약이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

밑그림이 엉성하면 결국 그림 전체가 망가지고 만다!

​쩡양과 대통령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비교하며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는데

당사자들과는 동상이몽인듯한 공약들에 실망을 했었다죠.

투표전 꼭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 보아야 하는 건 이제 쩡양도 알게 되었답니다.

​3일 전 치러졌던 19대 대통령 선거.

​자신은 투표를 하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던 쩡양.

꼭 투표소에는 같이 가고 싶어 해서 쩡자매와 함께 갔었답니다.

투표하곤 인증샷도 남기고요~

투표의 절차와 투표용지, 투표 도장도 구경하고 싶었던 쩡양 초등학생이란 이유로 문 앞에서 저지 당했다죠 ㅠㅠ

19세부터 투표가 가능하고 비밀 투표인 선거의 원칙 앞에 무너진 쩡양의 궁금증… ​

​그래도 문 앞에서 매의 눈으로 어떻게 투표권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 투표용지를 나누어 주는지 매의 눈으로 확인하곤 야기해 주네요.

집에 와서는 책으로 다시 보고요~

쩡양 제가 손등에 투표 인증으로 도장을 찍어 온 걸 부러워하며 자긴 직접 사인펜으로 그렸어요 ㅋㅋㅋ

그리곤 투표 도장 살 수는 없냐며 했다가 투표용지와 도장을 직접 자기가 만들겠다고.

너무나 아쉬워하고 관심이 많은 쩡양 보고있으니

교과과정에도 있는 내용인데 기표소에는 같이 들어가지 않고

초등학생들도 직접 투표 과정을 확인해보고 투표용지와 투표 도장을 보여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좁은 투표서 안에서 정신없고 복잡하겠다는 생각도…

투표가 장난이나 교육과정은 아니니까요…

​​책 속에 소개된 대통령의 취임식과 대통령이 사는 집인 청와대.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신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되시고 바로 국정 운영을 하셔야 했기에

취임식도 약식으로 하셨죠.

역대 대통령들이 몇 천명의 하객들을 초대하고 몇십억을 쓰신 거와는 아주 대조적인 취임식!

​청와대 수리와 재정비로 인해 아직 홍은동 자택에서 출·퇴근…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해주신 대통령이 아니신가 싶네요.

청와대 홈페이지에 견학 신청을 하면 청와대 안을 둘러볼 수 있고, 청와대 앞쪽의 청와대 사랑채는 견하가 신청 없이도 갈 수 있다니

쩡양과 다음번 서울 나들이 때 꼭 견학 신청해​ 청와대 나들이해보기로 했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이겠죠~​

​우리 나라는 대통령제 하지만 세계의 모든 나라가 대통령제를 하고 있는 건 아니죠.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의 삼권분립이 이루어지는 대통령제와는 다른​  의원 내각제는 국회 의원이 정한답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은 국회의원 수가 가장 많은 정당의 우두머리가 총리가 된답니다.

결국 의원내각제는 행정부와 입법부의 우두머리가 같다는 말~

또한 총리는 행정부의 우두머리이긴 하지만 나라의 원수는 왕이거나 대통령이에요.

실제 나랏일을 책임지는 사람은 총리이기 때문에 총리가 정상 회의에 참여한다는 사실!

​대통령제도 의원 내각제도 각기 장· 단점이 있다 보니

나라마다 장·​단점들을 보완해 조금씩 다른 대통령제, 의원 내각제를 행하고 있답니다.

쩡양도 관심을 보였던 미국 대통령 선거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대통령제를 보면 국민이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방식이고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고, 한 번 더 할 수 있답니다.

대통령제지만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은 방식에

대통령의 임기 5년에 한 번만 할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죠?

대통령제, 의원 내각제도 아닌 나라들도 있답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 안의 도시 국가인 바티칸 시국은 카톨릭교의 교황이 국가 원수 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나라가 모든 생산 활동을 관리하는 사회 체제인 사회주의인 베트남, 중국, 북한, 쿠바

그중 북한사회주의 국가이면서 독재 국가죠

세계 유일을 분단국이며 독재국가인 북한…

쩡양은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죠.

북한의 핵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전 통일이 되고 안되고는 떠나

전 전 세계가 무력이나 경제력으로 위협하는 않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뜬구름 잡는 이야기 있듯 하지만요^^

6월에 베트남 여행을 가는데 쩡양과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른지 한 번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가서도 경험해 보아야겠어요.


​중간중간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퀴즈!

쩡양과 재미있게 서로 문제 내고 맞춰 보았다죠.

​생각보다 쩡양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랬다죠 ㅋㅋㅋ

그런데 제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쉬운 퀴즈는 아닌 걸로~~~

​대한민국 헌 법에도 나와있듯이 가장 중요하고 기억해야 할 건

우리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사실!

대한민국 헌법 전문 중 일부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 ​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될 현실 덕분에(?) 쩡양도 저도 헌법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사회는 쉽다로 기초를 다진 덕분에 요즘 헌법을 읽고 있답니다.

​딱 지금 읽기 좋은 책! 사회는 좋다!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