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아이들도 관심이 많아진 요즈음 정말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꼈던 책. 함께 읽으면서 함께 나눈 이야기도 많지만 큰 공감대의 형성도 이루었던 책입니다.
1장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서는 새 학년이 시작된 교실에서 반장 선거를 통해 선거운동, 공약, 투표, 대통령 당선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아이들이 실제 학교에서 참여하고 직접경험 했던 것들을 책을 통해 다시 정리하네요.
반장 선거에 나온 아람이와 희동이를 통해 대표를 잘못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
얼마 전 5월 9일 기억 하시죠? 우리 아이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했던 바로 그 선거…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등의 기관 이야기, 민주주의와 국민 이야기,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이야기 등은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해하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정리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알쏭달쏭 낱말 풀이를 통해 설명하고,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를 통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도 되어 있네요.
재미있는 그림과 짧은 글이지만 스토리를 통한 전개는 아니라서 크게 흥미를 가지고 한자리에 앉아서 훅 하고 읽는 책은 아니네요. 지식 그림책이라 엄마는 아이와 심도 있는 대화를 하고 저 스스로도 아이 시선에서 설명 하기위해 다양한 생각으로 정리를 하였던 또 다른 느낌의 책 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