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파티의 주인공, 미카엘라

시리즈 마시멜로 픽션 | 박에스더 | 그림 이경희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7년 5월 16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No.1 마시멜로 픽션 상 외 2건
비룡소의 상상력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주최한 제1회 “No. 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이 출간되었습니다. 

마시멜로라는 시리즈 이름부터 달콤한 느낌을 풍기는 마시멜로 픽션 공모작은 한창 예민한 시기의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걸스 심사위원단으로 이루어진  101명의 심사를 거쳐 요즘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고민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뽑았답니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101 걸스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50퍼센트씩 합산한 결과, 걸스 심사위원단 65퍼센트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미카엘라, 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제 1회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인 <미카엘라, 달빛 드레스 도난사건>입니다. 

주인공 미카엘라로 보이는 소녀가 긴 곱슬머리를 하고 유난히 큰 눈망울로 환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가 퍼지는듯 합니다.

미카엘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미카엘라를 비롯한 등장인물들 소개 페이지입니다. 

​브링턴 아카데미 7학년생인 미카엘라와 그여의 절친 카밀라, 그리고 역시 훈내나는 전교 학생회장 8학년 유진 선배, 왠지 미카엘라와 유진 선배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이 둘의 사이를 카밀라가 도와줄것 같네요. 

그리고 주인공 미카엘라와 반대볕에 서 있을듯한 팀 루나 5인방이 소개되었습니다.

​​ 200년 전통의 브링턴 아카데미 기숙 학교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매년 5월에 펼쳐지는 두꺼비잡기 대회에 참가한 미카엘라의 미션 활동기가 아주 흥미롭게 그려지는데, 미카엘라는 정의를 사랑하는 소녀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두꺼비잡기 대회일까요?

브링턴 아카데미에는 정의의 수호 소녀 글로리아를 기리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두꺼비잡기 대회랍니다. 브링턴 아카데미의 7학년 학생들만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는데, 과거 글로리아가 7학년생이이었고, 그때 글로리아를 도왔던 신비한 두꺼비를 기려 두꺼비 문양을 지닌 무언가를 찾으면 보물을 획득하는 규칙을 갖게되었답니다. 

우리의 주인공 미카엘라도 이 두꺼비 잡기 대회에 참여를 하는데, 과연 우승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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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두에 말했다시피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입니다.

따라서 마시멜로 픽션 걸스 심사위원단들의 선정으로 대상 수상작이 가려졌는데, 그 걸스 심사위원단들의 활약으로 이렇게 흥미로운 책이 탄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걸스 심사위원단은  주로 초 6에서 중 2 여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데, 곧 2기도 선정한다고 하니 중 1 딸 아이를 위해서 비룡소 홈페이지를 열심히 들여다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