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1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8월 7일 | 정가 15,000원

비밀의 집 1

576페이지의 두께를 가진 <비밀의 집1권>

요근래 읽었던 책중에서 제일 두꺼웠던 책이였습니다.

처음엔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책에서 손을 놓을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였습니다.

유명한 영화 <해리포토>의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의 책이라,

읽기전부터 기대감 상승한 이 책!!

읽을 수록 그 매력속으로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법의 비밀을 품은 소설가의 집. 크리스토프 하우스

바람의 마녀가 나타나면 집이 책 속 세계로 이동하는 스토리!!

바람의 마녀의 묘사된 모습은 끔찍하기 이를데 없고,

크리스토프 하우스가 지니고 있는 비밀의 끝이 어딘지,

도저히 가늠할 수 가 없어서,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함에

더욱 속도를 내서 읽게 된 책입니다.

브랜든, 엘리너, 코델리아,

부족함 없이 자라던 워커가의 세 남매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토프하우스로 이사를 오게 되고,

불길한 노파가 집을 찾아오게 되는데,

바로 그 노파가 바람의 마녀!!!

덴버 크리스토프가 직접 쓴 소설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세남매.

책속에서 그 주인공들이 또다른 책속으로 들어가

펼쳐지는 이야기는 색다른 재미와 스릴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실물이 없어서 변기물을 마실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해골뼈들이 크리스토프하우스에서

햇빛을 받아 아침에 사람으로 변한 이야기.

트랜쿼바 일등항해사의 또다른 모습.

거인 재거.

잔인한 샌 그레이 선장

등장하는 인물들이 강렬하고 잔인한 인물들이여서,

주인공 세남매가 겪는 많은 일들이 더 긴장감있게

다가온것 같습니다.

<파멸의 ​서>의 책의 유혹을 이겨내고,

막내 엘리너의 활약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비밀의 집1>

은행계좌에 들어온 천만달러!!

그 돈이 나름이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는

책의 마지막 문구는

<비밀의 집2>편을 빨리 읽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평범한 일상에서는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세남매는 어려운 상황이 처하자 끈끈한 가족애와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모험에서 서로의 곁을 지켜준 소중한 형제애를 느낀

<비밀의 집1>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