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창작그림책] 우리가족 캠핑여행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가이드북 같은 책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58 | 글, 그림 백은희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5월 30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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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캠핑 여행
글/그림 백은희 출판사 비룡소

비룡소 창작 그림책 58권 4세부터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가족과 협력하기
미국 서부를 여행하는 가족의 일상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긴 그림책이에요.
표지속 그림만봐도 막 떠나고 싶어지네요. 형경과 형은 가족의

오순도순 미국 캠핑 여행 우리도 따라가볼까요?

책의 앞 면지에는 지도가 나와 있어요.  가족이 스쳐간 도시, 명소가 표시되어 있어

여행지를 지리적, 공간적으로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요.
지나도 손으로 점선을 따라가보네요.

칸칸이 나뉘어 그려진 그림과 주인공들의 말을 말풍선으로

그려넣어서 마치 만화책을 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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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여행 전날 밤
여행가기전 소풍가기전에는 늘 설레이고 부푼 마음에 잠을 설치지요.

7월 9일 드디어 출발
소떼가 지나가는 풍경도 볼 수가 있네요.
소떼가 지나갈때는 소들이 놀라지 않도록 조용히 기다려야한다네요.
여행을 할때 여행할곳의 기본 지식이나 배경을 알고 간다면 도움이 되겠죠!

중간중간 형경이가 쓴 일기가 한편씩 나와요. 딱딱한 서술체가 아닌 아이의 시각에서
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느낌을 기록한 재치도 넘치는 일기가 재미있네요.
미국서부 명소의 관광정보도 쓰여있어서 아이에게
이곳이 어떤곳이라는 설명도 이해하기쉽게 얘기해줄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딸이었다고 하네요. ^-^
지나에게도 물어봤어요.
이 구멍이 뭐처럼 보이냐고 물으니 아이스크림 같데요~~!!
생각하는데로 보이나봐요.ㅋㅋ

아치스 국립공원,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국립공원이 많이 나와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저런곳을 가보는것도 참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7월 13일~~14일 라스베이거스
사막한가운데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관광도시래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지의 풍경이 수채화그림을 보는것처럼 강하지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정답고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네요.

캠핑장에서 뛰어노는 형경이 형은이의 모습에 저또한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이들은 정말 자연속에서 뛰어 놀 때 진짜 행복해보이네요.

표지의 그림이네요 떡을 구워먹는거 같다고 이야기해줬는데 그것의 정체는? 마시멜로였네요.
캠핑장에선 한끼정도는 꼭 라면 먹어줘야죠.
아이들이 끓인 라면맛도 밖에서 먹으니 더욱 꿀맛였겠죠!
7월 20일 로스앤젤레스
길바닥에는 유명한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데요.
유명배우들이 모여산다는 베벌리힐스!

7월 25일 로키산맥
벌써 여행의 마지막날 일기네요.
저도 벌써?끝나는거야?라는 생각이들 정도더라구요.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로키산맥까지! 한여름인데도 로키산맥 정상엔 하얀눈이 남아있데요.

어디에 가보고 싶어? 라고 물으니
“가봐야 기억에 남을거아냐” ^-^ 맞는 말이네요.
“여기에 가서 자전거랑 킥보드 타고 싶다” 그러더니 “탈 수 있을까?” 걱정하네요ㅋ
탈 수 있을까?가 갈 수 있을까?로 들리네요 진짜 갈 수 있을까요?^-^

형은이 가족이 여행한 곳을 읽고 나니 마치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해서 내려서 함께 동행한듯한 느낌이에요.^-^
미국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그랜드 캐니언,
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 국립 공원,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명소의 관광 정보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마치 직접 갔다온 기분이에요.
읽고나니 더욱 더 떠나고 싶어지게끔 만드네요.
그리고 형경이 형은이에게 정말 멋진 추억을 선물해 준 형경이 부모님들이 넘 멋지단 생각까지 드네요.
아이들에게 더 넓고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네요.
그 안에서 더 많이 보고 듣고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