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과학동화로 추천해요~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7월 1일 | 정가 10,500원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4권이 나왔다!

1권을 받아 보고 너무 좋아서 2권과 3권을 바로 구입했는데 벌써 4권이 나오다니!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를 보다 보면 어렸을 때, 책장에 꽂혀 있던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가 생각이 난다.

무척 즐겁게 과학에 대해서 알게 해 주었던 책.

요즘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스쿨버스>가 바로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줄글책이면서 만화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과학 동화!

1권을 읽으며 이 책을 안 본 아이는 있어도 한 권만 본 아이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역시! 우리 집에서도 벌써 4권째 신기한 스쿨버스를 보고 있다.

4권은 나뭇잎 미스터리.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한 권에 두 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는 나뭇잎 미스터리.

 

나뭇잎을 찾기 위해 나뭇잎 사냥을 떠나는 아이들.

이번에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스쿨새가 된다.

 

생명에 대해 알아볼 때 그 생물이 되어 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

우리가 상상만 하던 많은 일들을 이 아이들은 즐겁게(때로는 두렵게) 해내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다 프리즐 선생님의 수업 방식을 좋아할 수는 없는 법.

현장 학습을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모습까지 그려내어 웃음을 자아낸다.

작아진 아이들은 즐겁게 현장학습을 하고,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낙엽청소차가 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스쿨버스의 모습이 마치 만화를 보는 것 같다.

이 책은 하지만 마냥 재미있기만 한 게 아니라 과학적 지식도 담겨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큰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두 번째 이야기는 변신대장 나비.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스쿨 나비가 된다.

 

아이들 역시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변태 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새에 먹힐 뻔 하다가 살아난 아널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이 자연스레 글 속에 녹아 있다.

 이야기가 끝난 후 뒷장에는 신기한 과학교실과 프리즐 선생님의 노트 엿보기, 신기한 과학상식이 담겨 있어 이 책에서 알게 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게 해 주고, 지식적인 부분을 채워 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 데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6살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 하는 과학 동화!

많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