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아토믹스의 표지를 보니 어릴적 즐겨보던 만화에 나오는 영웅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나쁜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영웅의 모습을 보며 마치 내가 그 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하였지요.
비룡소의 ‘아토믹스’ 에서는 어떤 활약상이 그려질지 기대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우리의 아토믹스 오태평은 원전 사고로 피폭되어 슈퍼 파워를 얻은 평범한 소년이예요.
보통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면서 지구방위본부의 출동 연락을 받으면 즉시 본부로 달려가지요.
김박사님이 만든 특별한 슈트를 입고 괴수를 무찌르며 지구를 지키는 아토믹스로 살고 있었지요.
어느날 오태평이 새로운 멤버 서태풍을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멤버의 활약으로 더이상 자신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생각하는 오태평은
예전에 활동했던 아토믹스들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불안감을 느끼지요.
이런 상황에 광안대교에 괴수 문어의 출현으로 오태평과 새 멤버가 같이 전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괴수의 공격으로 둘은 바닷속 깊은곳으로 빨려 들어가 의식을 잃고 말아요.
새 멤버 서태풍은 실종이 되며 오태평은 아빠가 일하는 지구환경연합의 비밀 잠수함으로 구조됩니다.
오태평이 우연히 빨려들어간 곳은 시그마 워터로 오태평의 피폭 증상을 사라지게 만들었어요.
오태평은 이번일을 계기로 자신이 아토믹스를 계속해야 할지 그만둬야할지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시그마 워터를 독점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하지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태평은 자기 자신의 판단으로 지구를 지키려고 마음을 먹게 됩니다.
안타깝게 방사능 피폭으로 아토믹스가 되었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선택으로
지구를 지키려 하는 오태평의 굳은 의지를 느낄수 있었어요.
지구를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괴수와 싸움을 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의 아토믹스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네요. 2권도 나와있으니 곧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앞으로의 내용이 정말 궁금하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