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추천책 아토믹스를 만나다~

시리즈 스토리킹 | 서진 | 그림 유준재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7월 29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스토리킹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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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뽑힌 지구를 지키는 소년 아토믹스~!!!

책표지를 보면 히어로처럼 보이는 주인공이 하늘을 날고 있어 무슨 내용인지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것 같다.

이 책을 펼지면 바로 어린이 심사위원의 강력추천 한마디가 있는데 이 책은 무엇보다 의미있는 점이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과 전문심사위원이 선정한 책으로  아이들의 시선에서 스토리킹상을 받았다는게 무척 흥미롭고 우리 민군도 이점을 이야기 해주었더니 더 호기심으로 봤던것 같다.

난 책을 고를때 추천의 말도 좀 꼼꼼히 보는 편인데 아이들의 추천한마디가 예사롭지 않아 어른못지않은 생각과 표현에 좀 놀라움도 있었다.


우리 민군 처음 책을 맞이하면서 아직 3학년이라 책두께에 조금 어~~~ 하는것 도 있었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손을 놓지않았다는~~~ㅎㅎㅎ  벌써 주인공들의 뒷이야기가 기다려진다며 다음권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책 내용이 들어가기전 이책의 주인공 아토믹스와 인물들에 대해 나와있다.

아토믹스는 우리나라 원전사고로 인해 피복되어 슈퍼 파워를 얻고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는 괴수를 무찌르는

영웅이다. 아토믹스 첫번째에 나오는 오태평은 우리 주변의 아들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속의 초등 고학년이지만  임수완수를 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과 신체적 고통, 심리상태를 이 책을 읽으면서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또 이또래 아이들의 학교생활 교우관계, 가정에서 부모와의 관계등이 현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읽다보면

내가 서태풍이 된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서 인상에 남은 부분인데 원전 사고로 점점 몸 상태가 나빠지는 아토믹스 아들을 위해 아빠는

시그마 워터를 찾으러 다니느라 가정에 소홀한 면을 보이는데 태풍의 시선으로 아빠에 대한 불만과 걱정을

하는 태풍이의 생각이 이또래 친구들의 속마음 같아 어른스럽고 어른이 나도 느끼는봐가 컸던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하나씩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데 원전사고라는 사회적 이슈도 담고 있고

시그마 워터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음모도 숨어 있어 앞으로 벌어질 태풍이와 다른 아토믹스 그리고 원전사고로 인해 자꾸 나타나는 바다 생물아닌 괴수들도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것 같다.

다음권에 이어질 아토믹스 두번째가 벌써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