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추천도서 –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6월 15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으뜸책 외 1건

옛날 어느 마을에 용 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사랑스러운 아기 용, 미르하이에게 커다란 고민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다른 용들처럼 멋지게 불을 뿜을 수 없다는 거였어요.

 미르하이는 불을 뿜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슬픔에 잠겼지만…
엄마 용은 모든 용이 똑같이 불을 뿜어야 할까? 하며 용기를 주고 미르하이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맞아요 맞아…. 모든 용이 꼭 불을 뿜어야만 하지는 않아요!!! 아기용 미르하이는 입에는 불 대신 어떤 게 나올까요??/  뱃속에 있을 때는 그저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바랐었는데…
어느샌가 유치원도 잘 다녔으면 좋겠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운동도 잘했으면 좋겠고 못하는 게 없음 좋겠고.. 어쩜 그리 욕심이 많아졌는지 몰라요..
세상의 잣대에 더해진 제 기대가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 옆 마을 위를 날고 있던 엄마 용과 미르하이.  그 마을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요!
사람들이 궁금했던 미르하이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지요.
사람들이 용을 무서워할 거라 걱정하는 엄마용에게 웃음이 있기에 친구가 될 수 있겠다며 미소를 짓는 미르하이!
맞아 맞아 태영아 주위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꼭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어. 주위 사람들이 다 잘 한다고 해서 너까지 꼭 잘 해야 하지는 않아. 태영이 네가 잘하는 것 그걸 잘하면 되는 거지!!!

태영이는 독후활동으로 스케치북 한바닥을 꽃으로 가득 채웠답니다.
책에서 미르하이는 불 대신 멋진 꽃을 뿜어 내 거든요~
불 대신 꽃이라니!!! 너무 흥미롭지요? ㅎㅎㅎ

우리 태형제도 남들이 다 불을 뿜을 때 특별하게 꽃을 피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