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봐도 시원해지는 그림. 아이들은 즐겁게 물로 씻고 있고 창밖에는 아빠가 세차를 하고 계시네요^^ 과연 물은 우리가 씻을때만 쓰는걸까요?

아이들이 물 좀 주세요! 라고 말하네요.^^

밀가루놀이와 모래놀이를 할때 가루들을 뭉쳐주는 역할도 하고….

우리가 목이 마를때 마시기도 하고….

씻을때도 쓰는 소중한 물

생명들에게는 밥이 되고 영양분이 되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물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이 단순히 내가 놀때, 씻을때, 목마를때 마시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물고기, 식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걸 알려주는데 한줄의 간단한 설명이 아이에게는 쉽고도 깊은 이해와 깨달음을 주지요. 과학동화라서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데 이런 그림과 글은 3세 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윤서를 비롯, 윤서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맨 마지막의 이 페이지는 엄마와 아빠가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놀면서 이야기 해주기 너무 좋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물-비를 맞으며 이 비가 세상의 모든 생명들에게 축복과 기쁨을 준다는걸 알아가며…

비가 내리는 날 비옷 하나면 세상 즐겁고 행복함을 느끼고 크는 아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놀이를 할때도 이 물의 소중함을 알며….

물은 우리의 생활에 정말 필요한 존재이며, 감사하고 아끼고 사는 그런 아이가 되면 좋겠네요^^

물 좀 주세요!

물 한잔 마시며 아이와 즐겁고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