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이기도하죠!
그리고 아이랑 같이 길을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관찰하게되는 ‘개미친구들’ 아들이랑 이번에 재미있는 그림책 읽었어요 ~ 제목만 봐도 재미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 개미의 수박 파티 ‘ 일본애니메이션계의 영상시인, 몬트리올국제영화제 특별상 수상작가 >> 다무라 시게루 << 작은 개미와 큰 과일 수박을 소재로 상반된 것 같은 조합이지만 내용이
아이들 눈높이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내용이에요
책을 읽고 나서, 아들이랑 개미처럼 수박을 열심히 파먹으면서 더운 주말 보냈는데요 한 번 읽어줬더니 재미있게 잘보는 책이 되어버렸어요 ^^
표지 커다란 수박에 열심히 수박을 갉아먹고 있는 개미친구들
햇볕 쨍쨍한 어느 여름날 오후 개미들이 수박을 찾아냈어요
밑에는 개미들이 수박을 발견해서 펄쩍펄쩍 뛰고 있어요. 수박 위에는 아그작아그작 맛있게 먹고 있는 개미
맛있는 수박을 집으로 옮기기 위해서 개미들이 영차영차 힘을모아 밀고 있는데 작은 개미에게 커다란 수박은 무리인가봐요
집으로가서 개미친구들에게 맛있는 수박을 발견했다면서 모이는데요~ 개미집도 나오면서 개미집의 방마다 음식이 나뉘어서 보관되어있어요 ^^ 아이들에게 개미집이 이렇게 생겼다는 것도 보여주면서 상상력이 자극되기도 하겠죵?
개미친구들이 우르르르 몰려가는 장면으로 생생하면서 재미있는데요
모든 개미들이 힘을 모아서 수박을 옮겨보려고하는데요 ㅠㅠ결국은 실패!
그래서 개미들은 다른 방법으로 수박을 옮기는데요. 조금씩 조금씩 갉아서 옮기는 거에요
열심히 갉아서 집으로 옮겼는데 집안이 온통 수박 가득!
다 갉고 남은 수박! 그런 수박을 미끄럼틀로 바꿔서 배부르게 수박먹고, 신나게 놀면서 개미의 수박파티는 끝이나요 !
그림도 시원시원하면서도 간결하니 좋고 생동감있으면서도 재미있어요 !! 더운 여름 아이에게 시원하면서도 재미난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