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얼마나 알고 있나요?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6년 8월 18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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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는 매일 컴퓨터를 사용한다. 전원을 켜고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려야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요리조리 열어보는 컴퓨터와 코딩>에 의하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스마트 폰은 말할 것도 없고, 도로 위의 질서를 잡아 주는 신호등도 컴퓨터 프로그램의 지시를 받아야 작동하고, 세탁기의 자동 세탁 기능도 프로그램을 작동시켜야 가능하다.

어스본 코리아(USBORNE KOREA)의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보는 컴퓨터와 코딩>은 생활 속 컴퓨터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컴퓨터란 ‘명령의 따르는 기계’이다. 이보다 더 정확한 설명이 필요할까.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어떤 존재일까? 짐작해 보건대 아마도 숙제를 도와주는 도우미이자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을 알아가는 관계와 지혜의 창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컴퓨터와 친한 요즘 아이들에게 컴퓨터의 개념과 구성, 작동 원리, 코딩, 인터넷, 역사 등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절한 교과서 역할을 한다.

‘코딩’의 정확한 뜻은 ‘컴퓨터용 명령어를 작성하는 것’이다.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명령어로 지시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코딩’은 컴퓨터 작동에 매우 중요하다. 완성된 명령어 세트는 ‘앱’ 혹은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앱’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런 뜻이었다니 새로웠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용어도 그 뜻을 알고 나면 사용이 훨씬 더 용이하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최초의 컴퓨터’와 ‘엄청난 일을 하는 컴퓨터’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다. 방 하나를 다 차지할 만큼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던 ‘최초의 컴퓨터’와 축구장만 한 크기에 어울리듯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현대의 ‘슈퍼컴퓨터’를 비교해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평소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당연히 추천하고, 혹 아이가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플랩북으로 이해를 돕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정말 잘 만들어진 플랩북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별점 다섯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