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복제인간 윤봉구

시리즈 스토리킹 | 임은하 | 그림 정용환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9월 1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스토리킹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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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스토리킹 수상작 “복제 인간 윤봉구”를 읽어 보았어요.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한 책이라니 책을 펼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은 12살 복제 인간 윤봉구입니다. 13살인 형 윤민구가 바로

윤봉구의 원본이지요. 천재 과학자이자 민구와 봉구의 엄마의 작품으로 탄생

하게 됩니다.  봉구와 민구는 머리 모양을 빼고는 모든 것이 똑같습니다.

복제 인간이니 당연히 그렇겠지요. 단, 봉구는 눈물을 흘리지 못하고 대신

재채기를 합니다. 세계 최고의 짜장면 요리사가 되기 위해 ‘진짜루’라는

짜장면 집에서 직원으로 절대미각의 일하는 긍정적이고 밝은 소년입니다.

그런 봉구는 어느날 우연히 자신이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민구와 봉구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더구나, 봉구가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누군가 알고, 쪽지를 보내면서 봉구를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하지만, 결국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봉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성장해 나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형제간의 우애의 감동적인 장면도 있고, 중간중간 웃음과 재미도

있는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책입니다.

복제인간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가지고,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책,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어 읽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