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5살 공주예요. 5세가 되면서 변한 게 많았어요. 자신에 대한 생각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중이죠. 그러면서 공주시리즈도 정말 좋아하게 되더군요. TV에 나오는 소피아를 시작으로 세계 명작 동화에 나오는
공주시리즈를 다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보지 못했던 동화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는데,
너무나 예쁜 동화책으로 읽게 되어서 아이가 애정하는 보물이 되었답니다.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자랑하는 최고의 책이 되었어요.

어스본 코리아에서 나온 잠자는 숲속의 공주예요. 이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 느낌이…”와~~~예쁘다.”였어요. 평면적인 느낌이지만, 그림자체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 사이즈가 어른 손정도 크기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좋았었어요. 기존의 다른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다른 점은 입체 동화라는 거예요. 그럼, 동화의 내용을 보실까요?

첫 장을 넘겨보면 책 안에서 비워진 부분들을 볼 수 있어요. 생각외로 정교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랑 그림자 놀이를 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비워진 공간 밑에 다른 종이를 대고 나만의 궁전을 표현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이 될 것 같아요. 요즘 아이가 너무 논다고 바빠서 책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를 해 보지는 못했어요. 이 부분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조만간 아이랑 즐거운 책놀이를 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