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날-언제나 우리는 이렇게 멋진 날을 보냅니다.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8월 30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2건
구매하기
이렇게 멋진 날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비가 와도…

비가 그쳐도…

땅이 젖어도….

땅이 말라도….

햇빛이 쨍쨍해도…..

바람이 거세게불어도…..

제나 항상 우리는 이렇게 멋진 날을 보냅니다.

비가 내리는 날…. 어떠세요? 저는 비가 내리는 날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내 아이도 그러기를 바랬구요. 다행히 엄마 닮아서 비가 내리면 우산쓰고 비옷입고 밖에 나가는걸 즐기는 꼬마 아가씨로 큰 아이에게 딱 맞는 책!

이렇게 멋진 날

표지만 봐도 우산을 쓰고 장화를 신고 물웅덩이를 찰방찰방 걷는 발걸음에 신남과 즐거움이 묻어나 보이지 않나요?^^

표지를 넘기면 까만 구름 아래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저는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며 베란다에 앉아있고 그 옆에서 비구경을 하는 아이는 “엄마! 나갈래! 우산쓰고 비옷입을래!” 라며 자기것을 챙기지요~

방안에서 놀던 아이들은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짜증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소와는 다른 즐거움을 맛보는 날이라 더 신이 나서 어깨춤을 둥칫둥칫 추지요^^

까만 구름 아래 장대비가 쏟아져도 발걸음은 신나고 즐거운 아이들. 옷이 젖고 신발이 젖어서 짜증이 나는건 어른들일뿐 아이들은 마냥 즐겁고 신이 나는 그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서 저는 이 페이지에서 한참이나 시선이 머무르게 되더라구요^^

물웅덩이에서 뛰어노는 이 재미를 아는 아이는 진정 행복한 아이라는걸… 이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죠^^

평소와는 달리 비에 젖은 땅도 마냥 좋지만 하구요~ 

특히나 비가 그친 뒤의 하늘은 너무 쨍하니 파랗고 예쁘며 햇살은 더욱 강렬하고 따갑지요~

오늘처럼 좋은 날 아이들은 그저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하구말구요^^

비오는 날에 미끄럼틀을 타면 바지가 젖지만 그런거 뭐 신경 쓰이나요? 어차피 빨래는 제 손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세탁기가 하는데…. 그냥 신나게 놀면 되지요~ 옷이 젖는 기분도 느껴가며 노는 것도 비오는 날의 즐거움!

신발로 배를 만든다며 물웅덩이에 신발을 동동 띄우며 “배가 떴다!” 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맨벌로 놀이기구에 오르며 “엄마! 윤서 멋지지!” 소리치는것도 비오는 날만 누리는 즐거움!

찰방찰방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발로 물을 찰때의 그 느낌을 즐길 줄 알고….

펼치면 무거워서 휘청거려도 우산을 들고 걸으며 비가 우산에 토도도도독 떨어지는 소리를 즐길 줄 아는 아이.

비가 그친 뒤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어도 물웅덩이가 있음에 행복해하고….

비로 젖은 미끄럼틀을 타면서도 햇살의 따스함을 즐기는 아이. 항상 이렇게 멋진 날이 매일매일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내 아이의 하루가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주시면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멋진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