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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 힐라볼라 둥둥둥입니다.

일공일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6학년(10~13세)을 위한 비룡소의 창작 읽기책 시리즈인데요,

​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시리즈로 기획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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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의 단편을 실은 단편집으로,

​ 판타지 동화부터 SF 동화까지 다양한 소재의 감성동화를 읽어볼 수 있어요

글밥은 아주 작지 않은 크기의 글씨가 여백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초2-3 정도 아이들이라면 천천히 읽을 정도랍니다.
글 하나가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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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곳곳에 들어간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삽화.

​ 그림과 색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각 단편 맨 앞장마다 들어간 2페이지짜리 삽화는 단편의 내용이 무엇일지 상상해보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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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의 줄거리는 충분한 여운을 담고 있으며 열린 결말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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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이들에게 직관적인 감동이나 감상을 주기 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읽을수록 맘을 따뜻하게 해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참 괜찮은 책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