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예쁜 책이 생겼어요
이렇게 멋진날
은은하게 스케치 한 듯한 느낌의 그림책이라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제 마음이 콩닥콩닥 ㅋㅋㅋㅋㅋ
아이는 뭐~ 엄마의 마음이 그러는지 마는지;;
잘 모르지만 책의 그림이 궁금했나봐요
우르르 쾅쾅
바깥은 어두컴컴 해요~ 그림만 봐도
느낌이 팍 오는 그런 날
우리 아이들은 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다함께 신나게 놀아요
춤도 추고 콩콩 하면서 놀아요
어떤 날씨에도 즐거움을 찾아내는
아이들의 보석같은 소중한 능력을 보여주는 책 맞네요!
아마도 제가 느낀 그대로를 작가님도 느끼고
그림을 그리셨겠지요?
아이가 더듬하지만 열심히 잔잔하게
읽어주는 그 목소리도 좋았고 책의 그림도 너무 좋았고
오늘의 날씨도 너무 좋아서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