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두둑히 먹고 티비를 조금 보다가
자기전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 자야 하는데,
놀러가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실 것 같아요.
현재 비버북클럽을 하고 있어서
이수지작가님의 ‘파도야 놀자’를 봤었어요.
아이랑 함께 그림책을 보는데,
정말 그림만 열심히 볼 수 있는 책이었거든요.
마음이 가벼워지고 즐거워지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멋진 날’이라는 제목만 들어도 이 책의 내용이
어떻게 꾸며지는지 상상이 되나요?
이제 책의 내용을 한 번 들여다 보아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인 것 같죠?
아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가고 싶지만,
엄마의 걱정에 나가지를 못하죠.
그래서 집에서 신나게 노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참 즐거워 보여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인 것 같죠?
아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가고 싶지만,
엄마의 걱정에 나가지를 못하죠.
그래서 집에서 신나게 노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참 즐거워 보여요.
갑자기 아이들이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가네요.
정말 아주 어린시절에는 장화 신고 비옷 입고 나가서
물장구 치는게 제일 재미있는 놀이였었어요.
아이가 자기도 장화 신고 나가고 싶다고 얘기하네요.
미안하지만, 지금은 비가 안 온단다.!
첨벙~! 첨벙~!
완전 신날 것 같아요.
이제는 부끄러워서 이렇게 놀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그림만 보고 있어도 좋아요.
이제 비가 그쳤나봐요.
“친구야~”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더 멋진 날인 것 같아요.
아이는 이 그림이 너~~무 이쁘다고 했었어요.
특히, 우산이 너~~무 좋다구요.
까만 우산만 빼고 좋다고 얘기해요.
지금은 5살 공주님이라서
오직 핑크핑크한 것들만 좋아하거든요.
신나게 놀고 난 다음의 간식타임~~~
정말 꿀맛같은 시간이죠.
이렇게 신나게 놀고 나서 간식 먹고 낮잠도 자고…
하는 소소한 하루 일상이 오늘은 참 멋지게 느껴지는군요.
이수지작가님의 그림책은 우리 일상을 참 소소하지만,
즐겁게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림의 터치느낌과 색감이 너무 예뻐서
즐겨 보게 되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글이 많아서 좋은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군요.
오늘 하루도 그림책을 읽으면서
즐겁게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