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천 생태그림책 도시에 저어새섬이 있어요 ♬

시리즈 자연은 가깝다 4 | 남선정 | 그림 문종인 | 기획 김나현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9월 30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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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그림책 도시에 저어새섬이 있어요

 

 

 

자연과 사람,자연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그림책

『도시에 저어새샘이 있어요!』

 

 

 

 

저어새는 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 뒤

가을에 남쪽으로 떠나는 여름 철새라고 해요

넓적한 부리로 물을 휘휘 저으며 먹이를 잡는다고 저어새라는 이름이 붙었다네요^^

이름은 들어봤지만 새는 매치가 어렵잖아요 ㅎㅎ

이번 기회에 저어새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가져보려구요

 

 

사람들이 호수에 섬을 만들었어요

언제부터인가 민물가마우지도 찾아오고 한국재갈매기도 찾아와

섬 바닥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초봄에 좀처럼 보기 드문 저어새가 섬을 찾아왔어요

저어새는 물속에 발을 담그고 가만히 잠만 자요

저어새도 섬에서 새끼를 키우기로 한 것 같아요

 

 

 

인공섬은 저어새 몇 쌍이 더 찾아와 활기가 넘쳐요.

한국재갈매기는 익숙한 솜씨로 둥지를 짓느라 바쁘고요.

인공섬은 새들이 보금자리를 차지하려고 날마다 부산스러워요.

 

새들의 모습이 정말 세밀하고도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어서

욱이가 더 유심히 들여다보더라구여~~^^

생태계의 모습을 가까이서 만나보기란 어렵기 마련인데

이렇게 책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 참 좋아요

 

 

 

 

빵빵 자동차 소리가 시끄러워도 늦게 온 다른 저어새가 둥지를 뺏으려 해도

무서운 한국재갈매기가 덤비고 민물가마우지가 섬에 가득 차도 저어새 부부는

스무날이 넘게 알을 품었어요.

 

한국재갈매기 새끼는 꼭 잿빛 솜뭉치가 굴러다니는 거 같아요

울욱이도 귀여운 아기 새들이 넘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더라구여^^

 

 

 

엄마 아빠는 새끼를 키우느라 먹이터와 둥지를 왔다 갔다 바쁘게 드나들어요

새끼들은 멀리서 엄마가 오는 걸 잘도 알아봐요

 

그림속을 자세히 보면 자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곤충,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끝검은메뚜기,긴호랑거미,사마귀도 보이네요^^

욱이는 초롯빛의 뭔가가 카멜레온 같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라구여 ㅋㅋ

 

밥 달라는 새끼들이 귀찮은 것처럼 도망 다니다 붕 날아 섬을 떠나요

새끼들은 고개를 흔들어 대며 쫓아다니다 엄마 따라 날기 시작해요

엄마가 멀리 날아가는 연습을 시키는 거였어요.

 

그림 속의 알락꼬리마도요를 욱이가 티비에서 본 적 있다고 하더라구여^^

정말 사진처럼 섬세한 그림이라 먹이 먹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요^^

 

 

 

둥지에서 어미에게 먹이를 받아 먹는 아가들의 모습에서 사람과 같이

애정가득한 가족의 모습이 보여지네여*^^*

 

 

천연기념물이고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저어새는

전 세계에 3,900여 마리가 남아 있다고 하니 정말 보전활동을 잘해야 하는게 맞다 싶어요

 

 

자연개발을 통해 오염되어가는 자연속에서 귀한 저어새가 번식을 시작해서

작가님은 이렇게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연보호를 위해서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고픈 마음이네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욱이랑 간절히 바래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