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왜? 왜? 아이가 물으면 어떻게 알기 쉽게 설명해줘야 하는건지…. 아직 왜? 시기가 오지 않았음에도 불안하고 두려운 “왜?”

ㅡ병균이 뭐에요? ㅡ살아 있는 아주 작은 거야. 이렇게 쉽고 간단한 설명!! 3세 아이에게 알려줄 때에는 이 정도 수준이 딱 좋겠어요. 플랩의 가장자리가 동일하지 않고 외곽선을 딴 부분들도 있고 둥근 부분도 있고 열리는 방향도 제각각이라서 아이가 탐색하는 동안 책을 읽어줘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좋은 세균에 대해서는 약간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눈높이에 딱 맞는 간단한 설명!

병균을 막기 위해서 손을 씻고, 이를 닦는 등 생활습관과 연관지어서 알려주니 아이의 생활습관 바로 잡을 때도 이해시키기에도 좋고………. 추임새??로도 좋아요ㅋㅋㅋ 아이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밖에 나갔다 왔으니 손을 씻어야지? 병균! 하면 까르륵 하면서 화장실로 앞장섭니다.

일러스트가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해서 아이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좋았어요.

관심을 끌기는 플랩이 최고! 인과관계로 연결되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반복해서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반복해서 봐요!

단단하고 튼튼한 플랩이라 처음엔 좀 뻣뻣해서 옆에서 도와줘야 했지만 튼튼하다 보니 찢기지가 않는다는 것!

아이에게 쉽게 병균에 대해 알려주고 생활습관도 잡아주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플랩이 가득한 어스본의 플랩북, “왜 손을 씻을까요?” 3세, 4세 플랩북으로, 생활습관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