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말을 시작하는 우리 둘째 꼬맹이 엄청 좋아합니다. 어스본책은 무엇보다 그림과 색채가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도 역시나 사운드북인데다가 예쁜 그림으로 되어있으니 도서가 도착하자마자 인기북이 되었지요~
한밤 중 사운드북이라 그런지 소리가 전반적으로 조용히 귀기울여야 합니다. 요란하지 않아요. 그리고 입체감 있는 곳을 하나하나 다 만져봅니다~
그리고 우리 꼬맹이가 특히 좋아하는 페이지에요. 강아지랑 고양이가 친근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요기선 자기도 코 잔다고 눕기도 하지요~
야간 기차소리는 저도 좀 생소하지만 아들인지라 재밌나봐요. 근데 정말 그림이 예뻐요.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데 엄마인 저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바람소리는 쬐끔 무서워요 ㅎㅎ 요긴 후다닥 넘어갑니다. 귀여운 박쥐를 만날 수 있긴 하지만요~
요기도 엄청 좋아하는 페이지에요. 짹짹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잠자기 전에 읽어줬는데 이것 때문인지 벌떡 일어나긴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