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사소하지 않은 가치!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60 | 글, 그림 전금자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10월 25일 | 정가 16,0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7건
구매하기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보기) 판매가 14,400 (정가 16,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가치!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2017년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능청스럽게 누워있는 두꺼비의 모습에 무슨 이야기 담겨 있을까?
비룡소 창작 그림책은 처음인데 재미나보인다는 첫인상으로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사소한? 욱이는 “사소한” 이란 뜻이 좀 애매한가보더라구요

사소한 <-> 중요한

중요한 것은 뜻을 아니까 그 반대로 이해시켜줬답니다

 

 

 

 

아이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마법같이 툭 튀어 들어온 두꺼비

우연히 두꺼비를 구해주었고

두꺼비는 훈이에게 보답으로 사소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고 했어요

꼭 사소한 것!

 

 

 

사실, 훈이는 어제 짝꿍과 다퉜어요

훈이는  짝꿍이랑 다시 친해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얘기했지만

두꺼비는 짝꿍이 정말 화가 많이 났기때문에

그건 사소한 소원이 아니라고 했어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훈이는 미술시간이 싫다고 시간표를 바꿔달라고 했지만

다 같이 약속된 시간표를 지키는 건 중요한 일이라며 소원을 들어줄 수 없다고 했어요

 

질서를 존중하고 스스로 생활규칙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대목이예요

 
 
 

훈이는 나물반찬을 햄으로 바꿔달라고 했다가

“편식하는 건 사소한 문제가 아니야“라며  소원을 들어줄 수 없다는 얘길 듣고​

​화가 나서 두꺼비를 잡아 필통 속에 가둬 버렸어요

 

 

 

욱이가 필통에 갇힌 두꺼비라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었더니

필통을 열고 뛰쳐나가겠다고 하더라구여 ㅋㅋㅋ

 

 

 

미술 시간, 갑자기 짝꿍이 훈이에게 지우개 좀 빌려달라는데 허둥지둥 필통 속을 뒤졌지만

지우개는 보이지 않았어요

다급해진 훈이는 두꺼비에게 속닥속닥 지우개 하나만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순간,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사소하다는 것의 의미가 뭘까요?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림책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되더라구여~~

두꺼비의 지혜로운 대답 속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질서를 존중하며 스스로 생활 규칙을 지켜가는 일 등등

결코 사소하지 않은, 울아이들이 꼭 알아야 가치가 담겨 있다는 걸 배운 고마운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