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블루픽션)-39 하니와 코코

시리즈 블루픽션 39 | 최상희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10월 13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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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픽션상, 사계절문학상 수상 작가 최상희의 신작!

“좋아. 아무 데나, 세상 끝 같은 곳으로 가 보자.”

세상이 잊어버린 소녀, 하니와 코코 상처로 이어진 여린 존재들이 함께 떠난 마법 같은 여행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할 아픔을 품은 소녀 하니와 코코, 뚱뚱하다는 이유였을까.. 아니면 느낌상 조금 다른 아이였을거 같은 하니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둥 떠다니는 존재이다 그래서 책의 흐름이 조금 어둡고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그래서 하니는 또 다른 자아가 필요했는지 모르게싿 힘들거나 곤경에 처할 때면, 그리고 외로울 때마다 상상 속 친구 코코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코코는 항상 허니를 위로하고, 걱정한다.
◆ 둘이자 하나인 하니와 코코, 어쩌면 우리가 알지도 모를 이름

하니와 코코의 표지에 나오는 두 아이 하니와 코코인지. 하니와 기린인지..

왜 내이름을 다름 사람이 지어 줘야 하는데 내 이름이니까 내 마음대로 지을거야 아이에게 책을 다 읽고 나서 어땠는지 물어보니 이 대사를 기억하고 말해준다

불행하다고 하는 표현이 맞는거 같다 하니의 부모님과의 관계가.. 이런것이라니.. 맞는 하니를 보호해 주지 못하는 하니의 엄마가 더 이상하고 더 밉다

학교에서도 아이가 8일이나 결석을 했지만 단순히 문자 한번 보내고 답이 없으면.. 뭐.. 말지.. 이렇게 넘어가는 하니의 위치가 참 딱하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근데 하니는 모른다.. 자기가 외롭다고 하는 사실 조차

그런 하니에게 나타난 옆집 아주머니 공여사와 .. 우연히 만난 기린 어떻게 할까.. 이제 갈까..바다를 보고 돌아서면서 코코를 그곳에 두고 오는 하니는 이제 외롭다면 외롭다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아이로 돌아왔다 나는 그렇게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