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무휴
24시간 언제나 오픈된 박물관
비룡소
<동물 박물관>
사이즈 27×37 정도의 빅북으로 제작된
동물 박물관 책을 만나봤습니다
160여 종 멋진 동물들이 보여주는
생물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자연관찰 전집에서 볼 수 없는
스토리텔링식의 정보 전달 방법이
참 독특했습니다
막연히 무척추 동물에는 뭐가 있다
서식/종류/먹이 등 딱딱한 정보를 무조건
알려주기식이 아니라
생물의 다양성을 설명하기위해
‘생명의 나무’라는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생명의 신비로움을 먼저 알려줍니다
<어류>
어류는 무척추동물에서 진화한
최초의 척추동물이었다
<양서류>
양서류를 가리키는 영어 이름은 그리스어로
‘문과 뭍 양쪽에 산다’를 뜻하는
아피비오스에서 유래했다
<거북류>
거북은 바다거북,육지거북,민물거북이 있으며
거북의 영어 이름은 고대 로마 병사들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썼던 ‘방패’에서 따왔다
<악어류>
악어에는 크로크다일류와
엘리게이터류가 있으며 둘은
약 1억 4000만 년 전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친척이다
공룡같은 다른 파충류가 멸종할 때
악어의 조상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포유류>
현재 포유류는 지구를 지배하고있다
설명 하나 하나가 임팩트있지 않나요?!!
읽는 순간 기억에 빡!!!하고 저장될 것 같은
설명에 자연관찰을 선호하지 않는
저와 딸램이를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박물관이란는 타이틀을 걸었으니
삽화가 오죽 멋질까…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멋질줄이야!!!
그리고 단순히 동물의 겉모습만을 그린게
아니라 뼈대.단면을 보여주는 독특한
일러 스타일도 매력만점입니다
일단 책 사이즈가 커서
너~~~무 좋네요!!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소개글과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아이에겐 언제나 방문 가능한
자연사 박물관이고
어른들에게는 하나의 갤러리입니다
큼지막한 판형이 매력적인 큰 그림책으로,
백과사전 형식으로 구성된 <동물 박물관>
그림을 사랑하는 딸램이가 푹 빠져봅니다
삽화가 정교해서 소묘 수업을 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양각색 동물들을 분류별로 서식지별로
소개하는 큰 그림책!!
책장에서 언제든 꺼내보는 자연사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