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인 ‘미카엘라 – 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

 

 

 

 

책 뒤편에 “두근두근 심사기” 가 있어요.

공모작이라는 이 소설은,

국내 최초로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의 심사를 거쳐 선택되었다는 여자아이 타깃의 걸스 픽션이거든요.

이 책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또, 여자아이 대상이라 그런지 표지 그림부터 내용까지

만화없는 순정만화 보는 듯.. 소녀 취향이예요.

 

 

 

 

등장인물들 보니 딱 느낌 오죠~^^

 

200년 전통의 브링턴 아카데미 기숙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주인공 미카엘라가 전설의 보물을 찾아 ‘두꺼비 잡기 대회’에 참가하여 일어나는 이야기예요.

 

‘두꺼비 잡기 대회’의 미션을 모두 통과해 우승을 하면 전설로 내려오는 보물을 차지할 수 있어요.

그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카엘라의 열정적인 모습들과

미션 중 다른 친구의 꼼수에 대응하는 미카엘라의 태도가

동경하는 여성상이 될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건 저뿐만은 아닐거예요~

 

거기에 학생회장 유진과의 로맨스를 암시하는 마지막 스토리라인은

여자인 엄마까지 꺄악~ 소리를 지르게 하네요. ㅎㅎ

 

아들뿐이 우리집에 이 책의 반응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미션과 사건이 등장하는 스토리라 그런지 의외로 재밌네.. 하더라구요. ^^

 

공부로 바쁜 요즘 우리 아이들

이런 흥미로운 소설로 잠시나마 재미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