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해
핑크빛 표지에 귀여운 글씨체.
귀여운 야채친구들이 고개숙이며 미안해 하는 모습의 표지.
어린 친구들도 좋아할 그런 책을 만났답니다.
막둥이 예서도 제 무릎에 앉혀 놓고 얽어주니,
제일 처음에 나왔던 가지친구가 배친구의 모자를 쓰고 갔던 장면을 기억하며,
이거 가지 모자라며 손으로 알려주더라구요..
색감도 따스한 책이라~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책. 또한 배울점도 많은 책이였습니다.
요즘 한창 책읽어 달라며 갖고와요.
잠자리 옆에 예서 또래의 친구들이 볼 수 있는 책을 두고 있는데,
매일 읽어달라며 “책, 책” 하니 참 좋은거 같습니다.
책과 친구되기 ~ 참 쉽죠잉~ ㅎ
요즘은 어린이집부터 아가들도 많이 다니지요.
첫 사회생활을 하는 곳이라고 해야할까?
집에서도 가끔 힘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언니들을 툭툭 건드릴때가 있어요.
분명 때린건 아닌데, 언니들은 아프다 하죠.
그럴때면 꼬옥 미안해 하고, 사랑해 해줘 합니다.
예서의 표현은 “아~” 하며 꼬옥 안아주지요.
아이들도 어떻게 배우느냐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 기본적인 미안함도 배울 수 있는 그런 책.
이 책 보니까 더더 친구들한테도, 혹은 집에서도 미안해~ 사랑해 표혀을 잘 해준답니다.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또한 친구가 미안해 하면~ 괜찮다며 얘기해줘야해요.
미안해 하는 친구 무안해 하지 않도록 ^^
책과 함께 배우며 크는 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