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룡소 출판사에서 나오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책을 소개할께요~ 사실 이 책은 요즘 TV에서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를 보신 분들이 많아서 쉽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아마존이 선정한 “어린시절 꼭 읽어야 할 세계동화 TOP 100″ 에 속하는 책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어린이들을 위한 책 TOP 100″ 에 속하는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그림책 TOP 100″ 에 속하는 책
ㅎㅎ;; 사실 이 글귀를 보고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서 릴리 몰래 엄마가 책을 만나봤어요 ^^ 제법 책이 두껍기에 이걸 7살 우리 공주가 읽을 수 있을까? 하고 염려했는데 책 안을 보고는 안심 했어요~ 장수는 많지만 한페이지는 짧막한 글, 한페이지는 재미있는 그림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와우! 이건 내 스타일이야!!!
책 이야기
옛날에 한 스페인의 농장에 페르디난드 라는 소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다른 소와 달리 아주 조용했답니다 코르크 나무 아래 앉아서 평온하게 꽃 향기를 맡는 걸 좋아했어요
그렇게 자라서 멋진 어른 소가 된 페르디난도와 친구들의 농장에 5명의 남자가 찾아왔어요! 바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투우 행사에 참가할 멋진 소를 데려가기 위함이었지요 다른 소들은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으르렁거라고 뛰어다녔지만 페르디난드는 관심없이 그냥 코르크나무 아래로 조용히 걸어갔어요
나무그늘에 앉으려는데!! 이거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 곳에 있던 벌을 깔고 앉을뻔 했지뭐예요! 깜짝 놀라 화가난 벌이 페르디난드를 쏘아버렸고! 더 깜짝 놀란 페르디난드는 여기저기 펄쩍 뛰며 무섭게 울어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투우 행사에.. 가는 소로 뽑히고 말았지요 ㅠㅜ 그리고 얼마후 페르디난드는 투우 행사날에 맞춰 마드리드로 가게 되었답니다.
투우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우리의 페르디난드는 어떻게 했을까요? 아무리 관계자들이 칼로 찌르고 창으로 찌르고 괴롭혀도 그냥 멀리 앉은 여인들의 꽃들을 보며 그 향기에 취해있을 뿐이었어요
그래서 투우 경기를 할수 없게 되었지요 ^^ 그리고 난 뒤 페르디난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읽어보기
얼마 전에 만났던 다른 책에서도 이렇게 펜을 그림만 그려져 있는 삽화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릴리가 아주 좋아했었답니다 ㅎ 그래서 페르디난드의 삽화를 본 릴리는 너무 좋아했어요 ^^
그리고 페르디난드가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만 꽃을 좋아하고 코르크나무 아래 쉬는 것은 나쁜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페르디난드를 괴롭히거나 혼내면 안된다고 했어요 맞아 맞아, 누구나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은 다를 수 있어 그것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이란다 : )
그렇게 릴리와 페르디난드의 편이 되어 이야기도 나눠 보았어요 ㅎ
독후활동
바로 이게 릴리가 맘에 들어하던 삽화예요 ~ 벌에 쏘이는 장면을 설명하는 그림이랍니다 ㅎ 저 표정!! 어쩔꺼얌!!
여기 있는 페르디난드는 엄마가 A4용지를 책에 데고 그린것인데요 다른 것은 다 비슷한데!! 표정을 웃는 표정으로 바꿨어요!! 보이시나요? 저 웃고 있는 페르디난드 ㅎㅎㅎ 릴리의 요청으로 웃고 있는 페르디난드를 그렸는데
릴리는 그 위에 페르디난드가 좋아하는 코르크나무와 예쁜 꽃들을 선물해줄꺼라고 해요 ㅎㅎ
꽃은 동그랗고 반짝이는 작은 스티커를 이용해서 표현해 줬고 연두색과 초록색 색연필로 줄기와 잎을 그렸어요~ 다른 색연필로 더 이쁜 꽃잎을 그려주니 화려한 꽃들이 하늘에서 들판에 쫘악~ 깔린것 같네요
코르크 나무는 그림 위쪽에 풍성한 나뭇잎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어요! 릴리의 그림 속에 페르디난드는 씽긋 웃고 있는데 실제로도 기분이 좋아졌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