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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박물관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이 우리집으로~!!
박물관이 우리집으로~!!<동물 박물관> 책을 받자마자 크기와 두께에 깜놀했어요!
책 크기가 짐작 되시나요?^^
아이 얼굴이 안보일 정도의 크기더라고요
자연사 박물관을 그대로 책 속으로 옮겨 놓은 듯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강화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왔었는데 아이가 거기서 본 동물들이
다 나온다며 넘 좋아하네요
박물관에 가기전에 <동물 박물관>을 보고 간다면 더욱 뜻깊은 견학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동물박물관#내책상위자연사박물관#전연령추천도서#무척추동물#파충류#포유류#양서류
<동물 박물관>은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보여 주는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욕해면부터 북극토끼까지, 160여 종의 동물들을 분류별로 소개하고 있어요
더불어 서식지별로 특별한 자연환경에서 사는 동물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여섯 전시실은 동물계가 오랜 세월 동안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알 수 있도록 진화한 순서에 따라 배치되어 있어요
동물판 ‘생명의 나무’ 를 보면서 생명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자세히 살펴보네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제가 봐도 생명체가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생물들과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랍기도 했어요!
책을 보는 아이도 꽤 진지한 모습이 되네요
무척추동물은 관절로 이어진 등뼈가 없는 동물이라는 뜻이예요
단순한 해면동물부터 신체 구조가 복잡하고 지능도 뛰어난 문어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해요
지구에 처음으로 나타난 동물이기도 해요^^
두족류
두족류란 이름은 ‘머리와 발’ 이라는 뜻이며 오징어와 문어가 속해요
뇌가 크고 감각 기관이 발달해 있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요
즉 사회성을 지닌 동물이며 때로는 물고기 떼와 어울리기도 해요
두족류는 먹물을 만들어 내며, 위험을 느끼면 먹물을 구름처럼 뿜어서 포식자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해요
오징어와 문어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이라 한참을 바라보더라고요 ㅎ
진짜 크다면서 엄청난 크기에 놀라기도 했어요
어류는 무척추동물에서 진화한 최초의 척추동물이예요
변온동물이며 크게 무악어류,연골어류, 조기어류,총기어류 네 종류로 나누어져요
상어
어상어는 연골어류로, 뼈대가 단단한 뼈 대신에 무른 연골(물렁뼈)로 이루어져 몸이 가볍고 유연해요
알을 낳는 상어도 있지만, 새끼를 낳는 상어도 있어요
상어는 물속에서 떠 있게 해 주는 기체가 담긴 주머니인 부레가 없지만 기름기 많은 간이 부럭을 주기도 해요
상어가 잘린 모습을 보며 아이가 넘 신기해했어요
상어를 자르면 정말 이렇게 생겼냐며 물어보더라고요
산호초
산호초는 바다 밑의 따뜻하고 맑고 얕은 곳에서 생기며, 색깔이 알록달록하고 생명이 우글거리는 환경이예요
산호 풀립이라는 미세한 동물들이 수천 년 이상에 걸쳐 서서히 만든 돌처럼 단단한 구조물이예요
‘바다의 우림’이라고도 불리며 산호초의 화려한 색깔 덕분에 물고기들은 위장하여 몸을 숨기기
좋고 포식자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쉬워요
책을 보던 아이도 박물관에 있는 수족관을 보듯이 황홀해하며 눈을 떼지 못하네요
일러스트 색감이 넘 이뻐서 빠져들 수 밖에 없어요!!
파충류-뱀류
뱀류는 다리가 없고 몸이 관처럼 길쭉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진화 과정에서 다리를 잃은 도마뱀의
후손으로 생각해요
뱀은 먹이를 통째로 삼키며, 삼킨 먹이가 소화되면서 몸속을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을 겉으로 알아
볼 수 있을 때도 있어요
길다란 뱀을 미로찾기하듯이 손으로 따라 그려보는 저희집 초등이네요
한 번씩 야시장에 갈때마다 만난 뱀이라 그런지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어요 ㅎ
악어류
악어에는 크로커다일류와 앨리게이터류가 있으며, 둘은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친척이예요
악어의 조상은 무시무시한 포식자였으며, 오늘날의 악어보다 몸길이가 2배는 더 컸다고 해요
생각만해도 무서워지네요
아이는 악어의 뼈를 만져보며 척추뻐부터 시작해서사람이랑 비슷한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악어의 뼈가 마냥 신기하게 보였나봐요
책이니깐 이렇게 만져볼 수도 있는것 같아요!!
<동물 박물관>읽고 나서 나만의 동물 박물관을 꾸며 보기로 했어요
먼저 해면동물은 그려 주네요
스펀지 또는 해면으로도 불리는 해면동물은 최초의 단세포 동물인 원생동물로부터 진화한
첫 번째 동물 문이라고 여긴대요
‘문’은 동물들을 묶는 범주 중 하나예요
해면동물은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만, 모든 기본 구조는 똑같아요
해면동물 다음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해산물인 오징어를 그리더라고요
오징어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정성을 다해서 그려주었어요 ㅎ
평소 오징어 사랑이 보이지요^^
오징어랑 문어는 두족류라는것 잊지 않을것 같아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흰둥가리도 그려주고 돌고래도 그려주고 해파리도 그려 주었어요
아이만의 멋진 동물 박물관이 완성 되었어요!!^^
아이가 동물 박물관에 가자고 조르는데 엄마 아빠가 너무 피곤해서 갈 수가 없을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땐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동물 박물관>을 늘 옆에 둔다면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 어디서든 온 가족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힘들게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을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상상의 나래도 펼쳐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