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책의 아이」 읽었어요~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12월 12일 | 정가 15,000원
수상/추천 볼로냐 라가치상 외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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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아이라는 제목부터 신선했지요.

책에 대한 소개를 접한 엄마는 너무나 정성들여 만들어진 책인지라 받아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었구요. 글자 하나하나가 모여 그림이 이루어진 부분은 눈길이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 보기보단 세심한 부분들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기억들과 맞물려 미술관의 한 작품을 보는 것처럼 한페이지 한페이지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

우리 작은꼬맹이 형아가 없는 틈을 타서 혼자 독차지 해서 실컷 그림을 감상합니다.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며 소녀가 나왔다고, 유령이 나왔다고 그림을 설명해주네요.

우리 큰꼬맹이는 내용과 그림에 섞여있는 책을 물어봅니다. 그래서 소년은? 엄마 그림이 글자네? 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여기 왜 써있어? 피터팬이래~ 질문을 이어가네요.

책을 통해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고 직접 해보지 않아도 알 수도 있다는 것들을 알려줄 수 있었던 책의 아이입니다. 책 읽는 엄마의 모습과 그걸 생각으로 이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고 우리아이 또한 책의 아이를 꼭 만나서 자기의 생각을 넓혀가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