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치는밤
1997년 볼로냐 도서전 “픽션 청소년 부문상”
1996년 독일 “가장 아름다운 책 상” 수상
책을 받아 든 큰아이는 어머 이거 내 책 맞아?
엄마 글씨가 너무 없어~ 간결한 문장에 그림.
중딩소녀는 내 책이 맞냐고 묻습니다.
간결한 문장과 그림속에 담긴 뜻을 책을 읽어보면 알아가겠지요…
방학이라 열독에 빠진 딸램은
요즘 책을 읽고 줄거리도 느낌도 잘 말해줍니다.
천둥치는 밤은 예원이에겐 사실적으로 표현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죽고, 살고 먹고,~ 등등 이렇게 사실적? ㅎㅎㅎ 그랬답니다.
예원이에게 와 닿았던 글과 그림이랍니다.
요기가 제일 마음에 든다며 찾아서 보여주더라구요.
우리가 사는게 어쩌면 꿈이고, 내가 꾸는 꿈이 진짜라면~
간혹 영화에서 이런 상상을 하는 영화속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이런 인생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헤어지게 될까봐~ 인생에 있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날이 올것입니다.
그 날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지만요.
이 책에는 내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아니 여러번쯤 생각해 보는것들이 간결한 문장으로 써 있습니다.
근데, 간결하지만 무언가 찌릿찌릿 하는게…
예원양도 조금은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을듯 합니다.
책 부분에서 계속 생각나는 부분이 저렇다 하면, 아마도 많은 생각을..
“우리가 지금 사는 게 사실은 꿈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꾸는 꿈이 진짜라면?”
“깜깜한 밤에는 아무도 날 지켜 주는 것 같지 않아. 난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헤어지게 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