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자꾸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목욕은 즐거워]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12월 4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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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아가한 그림책을 만났다.
와타나베 아야 글, 그림의
비룡소에서 나온 <목욕은 즐거워>

그동안은 내 위주의 그림책을 보았다면,
이제는 둥둥이를 위한 그림책을 선택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 비룡소 연못지기 22기로
둥둥이를 위한 책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볼 계획!
그 첫번째 책이 바로
#비룡소 에서 펴낸 #와타나베아야 글/그림의
#목욕은즐거워 다.

표지에서부터 귀여움이 묻어나는 목욕은 즐거워!
목욕하면 동물들이 나오는 그림책은 몇번 본 적이 있는데,
야채가 주인공인 목욕 이야기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뒷 표지에는 야채들이 크기별로 씻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첫 표지와 달리
모두 옷을 벗은 모습이다.
그 중에서 양파의 모습이 스포라면 스포랄까.ㅎㅎ

책표지를 들추면 꼬질한 옥수수가 나를 반긴다.

홀라당!
옷을 벗는 옥수수.
책의 레이아웃은 큰 그림과 큰 글자로
어린 아이들의 초점북이 되어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요즘 부쩍 주위에 관심이 많아지는 우리 둥둥이에게
초점 놀이와 의태어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으로 좋을 것 같다.

책은 어린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표지도 약간 엠보 처리가 되어 있고,
모서리도 둥글게 되어 있어서
떨어뜨려도 다치지 않도록 디테일에 힘 썼다.

지금까지 책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제 내 시점으로 책을 리뷰할 차례!

<목욕은 즐거워>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움을 발견한다.
나의 경우는 처음 잔인성을 느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 반전의 장면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목욕하지 않는 아이는 물론,
편식하는 아이에게도-스포이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림책 <목욕은 즐거워>

짧은 이야기이지만
그 이야기는 참으로 귀엽고
아이에게 여러가지로 교육할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