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역사적인 사건&사고들이 간단한 내용과 그림이 곁들여져서 소개되고 있어요..

간단한 내용들이라 하나씩 읽으면서 지나가기 좋아요..

너무 무겁지도, 너무 진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요..^^ 

100가지 사건으로 넘버링되어 있어서 그런지, 몇번까지 읽다가 쉬었다가 해도 좋네요.. 우리집 10살이 몇번부터 읽으면 되네..하면서 시작하기 좋다고 그래요..^^

한번에 100가지 사건을 모두 완독?하지는 못했어요^^

아직은 역사에 관심이 덜해서 그런지 이 책을 일주일넘게 붙잡고 읽더라구요..

물론 오래 걸리긴 했지만,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긴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비룡소책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ㅎㅎㅎㅎㅎㅎ

아..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힘든?건.. 내용보다는 냄새^^였어요..

이번 책은 유난히 잉크?냄새가 많이 나서 우리집 10살이 책을 읽는 내내 코를 막고 있어야 했어요..ㅠㅠ…

저도 이책만 펼치면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왜 이책만 유독 이렇게 냄새가 독하게 나는지..

햇빛좋은 곳에서 3-4일동안 책 펼쳐놓고, 햇빛소독을 했는데도 냄새가 쉽게 빠지지않아서 너무 힘들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