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 상쾌 통쾌 –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5

시리즈 스토리킹 | 천효정 | 그림 강경수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월 10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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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주최로 열리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뽑은 ‘스토리킹’ 대상을 받고, 무협동화라는 장르를 새롭게 보여준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5권이 나왔고, 완결되었다. 주인공들의 이름이 재밌고, 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천효정 작가님의 글과 강경수 작가님의 그림이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가 더 커진다.

 

1편. 오방도사의 오방구결을 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제자가 된 ‘건방’이 건이. 오방도사의 옛 제자 도꼬와 권법을 수련하며 머니맨으로 활동하며 돈을 빼앗는 나쁜 아이들은 혼내준다. (도꼬마리를 줄여 도꼬로 불리는데 회춘풀을 너무나 많이 먹어 9살이 되어버린 34살)

2편. 오방도사의 라이벌 광독지존삼천갑자가 등장하고 그의 악행으로 중독된 오방도사를 대신하여 건방이의 결투가 벌어진다. 광독의 제자 오지만과의 한판 승부.

3편. 오방도사는 건방이와 도꼬 중 후계자를 결정하겠다고 하여 열흘간 무술수련을 떠나 보낸다. 둘은 막힌 벽의 시기를 넘어서는데, 대장장이 타타와 산적 아저씨와 원숭이를 만난다.

4편. 머니맨에게 반한 오아영이 머니맨의 정체는 물론 비밀을 퍼트리겠다고 하자 (무술인 지역 협회) 무지협이 알게 되고 급기야 오방도사와 건방이의 집을 엉망으로 만드는데, (무술인 중앙 협회) 무중협에서 나와 사태를 수습하면서 ‘어린이 고수 선발 대회’에 출전하라고 말한다.

 

건방이 (오방도사 제자) 초아 (설화당주 제자) 도꼬 (오방도사 제자) 오지만 (일명 오지랖, 광독지존삼천갑자 제자)

무술대회 출전자, 남궁현, 나철호, 최팔중 (셋 다 어린이로 보이지 않고 어른처럼 보이네)

초선 (설화당주 제자) 타타와 난타 (도검 장인과 검사 동생) 지장 (무중협 회장) 마담 홍 (호텔 무중관 지배인)

 

주인공 소개와 친절한 지난 이야기를 훑고 드디어 5편을 만난다. ‘어린이 고수 선발 대회’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서 한달음에 읽었다.

 

건방이는 6개월 동안 열심히 수련하여 수석술은 물론이고 수검술에도 자신감이 생겼고,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상상하며 혼자 좋아한다. 여차저차하여 무거운 봉패를 딱지처럼 드는 욕쟁이 할아버지를 마주치게 되고, 연나비를 갖게 되는데, 초아의 머리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연나비의 사연은 외전으로 나온다)

 

선발대회를 위한 대진표를 뽑는데 15명이라 도꼬는 운좋게도 부전승, 건방이는 운이 정말 나쁘게도 괴물처럼 덩치가 제일 쎄 보이는 나철호와 대결을 한다.

첫 날, 14명의 멋진 경기가 펼쳐지고, 1차전 승리자가 결정된다. 둘째 날, 8명의 더욱 멋진 경기가 펼쳐지고 4명이 결정된다. 셋째 날, 4명의 준결승전이 펼쳐지는데..

 

 

예언자 봉 선생이 썼다는 무술대예언, 파교를 쫓는 무중협 고수들의 실종이 담긴 장문의 메시지가 오는데 건방이는 스팸이라고 생각하고 읽지도 않는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스승님들에 대한 불길한 소문이 들고 아이들은 어수선하고 그리고 건방이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을 믿는 마음이라며 信의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나를 믿으니 건방이는 어린이 고수 선발 대회에서 1등을 해야 하는데 초아도 도꼬도 오지만도 만만치 않다. 게다 팔팔동자라 소문난 최팔중도 있으니.

과연 무술대예언은 이루어질지 그리고 예언자 봉 선생은 존재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건방이는 읽을수록 궁금증이 더해가고 마음도 급해진다..

 

 

무술대예언

 

무술이 갈래갈래 찢겨져 본 모습을 잃을 때,

 

팔팔동자가 세상에 나타나리라.

그는 세 명의 위대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고

닭과 용의 산에서 전설의 검을 얻으리라.

팔팔동자가 스스로를 깨달으면 대적할 자 없으니리

세상 모든 무술이 한 줄기로 만나 흐르고

놀라운 태고의 무예가 재현되리라.

 

 

읽기는 다 했는데 리뷰는 2편.

유쾌 상쾌 통쾌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역시나 유쾌 상쾌 통쾌한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