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으며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시리즈 물들숲 그림책 12 | 김성호 | 그림 이지현 | 기획 김나현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월 2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북스타트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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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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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사는 딱따구리의 일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실사와 같이 세밀하게 표현된 따뜻한 그림이 매혹적인 책입니다. 의성어가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되어 있어 정말 그 소리가 들리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딱따구리의 수컷과 암컷은 함께 힘을 합해 둥지를 짓고, 알을 낳고, 두 시간 간격으로 번갈아 알을 품으며, 잠시도 둥지를 비우지 않습니다. 밤에는 힘센 아빠가 둥지를 지키고, 동이 트면 엄마가 찾아옵니다. 알을 품는 동안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교대로 알을 품고,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면 수없이 먹이를 물어다 먹이고,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면서 필사적으로 길러 먼 숲으로 떠나보냅니다.

딱따구리가 둥지를 지을 때 하루 만 번의 정성을 모아 한 달 동안 둥지를 지으며, 부러진 나뭇가지를 처마로 삼아 그 아래에 둥지를 만드는 영특함을 보입니다. 또한 딱따구리가 알을 낳을 때 하루에 하나씩 3~6개의 알을 낳는 다는 사실을 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딱따구리의 일생을 보며,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사람도 새들도 부모의 마음은 똑같나 봅니다. 참 사랑스러운 딱따구리입니다.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