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무서운 표지의 구스범스 30번째 이야기
공포의 탑입니다.
항상 아이들은 왜 호러이야기를 좋아할까요? 무서워하면서도
자꾸 읽고싶어하더라고요.
이번 책 출간은 이 시리즈의 국내 판매 30만 부 돌파와 시기를
함께해 더욱 뜻 깊다고 해요. 이로써 ‘구스범스’ 시리즈는 국내 어린이 호러 시리즈 중
가장 긴 시리즈이자 가장 많이 판매된 시리즈라고 해요..
정말 대단한 기록이죠? 그만큼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구스범스 시리즈입니다.
‘어린이 문학계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작가 R. L. 스타인은,
이번 권 <30. 공포의 탑>에서 깜짝 놀랄 만한 도전을 했다고해요
무엇이냐면 지금까지 이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타임 슬립’
기법을 호러와 결합시킨 것인데요. 그 어려운걸 R.L스타인이 해내내요.
먼 과거의 실마리와 현재의 사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타임 슬립은,
시간 초월 미스터리를 연출해 예상 불가한 반전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더욱 재미있는 호러물을 만들어낸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책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된 수와 에디 남매가
영국 런던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들뜨고 기쁜 한편, 낯선 환경이 두려운 남매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으
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공포의 탑’으로 다가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그림만 봐도 으스스하죠?
이 책은 아이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 시켜
용기있는 아이들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책이라 참 좋아요
다음 권을 또 기다리게 되는 구스범스
아이는 이 책을 계속 수집하며 갖고싶다고도 하네요…
호러이야기로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이 책으로
읽기연습을 시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호러에 빠져들게 하는 마법의 책 구스범스입니다.